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거취를 두고 여러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8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내년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후임으로 콘테 감독을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콘테 감독 역시 이탈리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도중 토트넘에 부임한 콘테 감독은 지금까지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지도력을 입증한 지도자였다. 특히 유벤투스, 첼시, 인터밀란을 거치며 소속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인터밀란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0-21시즌 때도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올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누누 에스피리투 감독 체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이 이어지자 빠르게 사령탑 교체를 단행했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반등에 성공한 토트넘은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콘테 감독 부임 조건으로 이적시장에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토트넘은 올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단행했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데스티니 우도지(내년 합류), 제드 스펜스, 클레망 랑글레, 프레이저 포스터까지 7명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시즌 출발은 순조로웠다. 하지만 최근 들어 흔들리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연패를 당했다. 또한 UCL 조별리그 5차전에서도 스포르팅 리스본과 비기며 아슬아슬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종전에서 패하면 최하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콘테 감독의 거취를 두고 다양한 소문이 쏟아지고 있다. 당연히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난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토트넘은 연봉을 인상하는 조건으로 장기 계약을 새로 맺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풋볼 이탈리아'는 "유벤투스 측은 알레그리 감독이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할 경우 콘테 감독 복귀를 고려할 것이다. 콘테 감독은 최근 유벤투스 부임설을 두고 '무례하다'고 밝혔다. 또한 적절한 시기에 토트넘과 재계약 문제를 두고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49049 

당연한거 아닌가... 토트넘에서 이번 시즌 원하는 성적 못내고 콘테가 경질을 당하든 지발로 기어 나오든...

토트넘을 떠나게 되면 데려오려고 유벤투스가 이번시즌 성적 부진으로 진작에 경질시켰어도 이상하지 않을

알레그리를 그냥 계속 감독에 앉혀놓고 있는거라는 걸 다들 알고 있는 건데...

토트넘에서 망하면 콘테는 당연히 바로 유벤투스로 가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