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핵심 선수들을 전혀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스포르팅 리스본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8점으로 불안하게 조 1위를 지켰다.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가 슬슬 염려되는 시점이다. 해리 케인, 손흥민 같은 선수들은 이번 시즌 내내 체력적인 배려를 받지 못하고 있다. 벌써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만 17경기를 소화했다. 2022-23시즌은 11월에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문에 일찍 시작했지만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다. 시즌 내내 선수들은 고통에 가까운 살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제 토트넘은 월드컵 휴식기까지 5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그때까지도 계속해서 주중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조금 여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경기도 없다. 마르세유와의 UC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16강을 위해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 치르는 리그컵 경기도 마찬가지다. 메이저 트로피를 노리는 토트넘 입장에서 로테이션을 완벽히 돌리기엔 어렵다.

이를 두고 영국 '디 애슬래틱'은 28일 "선수단 뎁스가 중요한 타이밍이다. 이번 시즌 콘테 감독은 비슷한 선발 라인업을 선택했다. 점점 피로도 문제를 야기해 선발을 바꿔야 했다. 콘테 감독은 뉴캐슬전에서 5명, 스포르팅전에서 6명을 바꿨는데 토트넘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월드컵으로 인한 빡빡한 일정은 모두가 똑같지만 핵심 의존도가 심한 토트넘은 더욱 문제가 된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케인과 에릭 다이어는 이번 시즌 일정의 99%를 출전하고 있다. 뒤이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93%,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91% 그리고 손흥민이 90%를 소화했다. 휴식도 없이 월드컵까지 뛰어야 하는 선수들이다.

마지막으로 '디 애슬래틱'은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의 부상, 벤치 옵션의 부족으로 토트넘은 한계에 도달한 것처럼 느껴진다.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기 보다는 완화해야 할 타이밍이지만 이상적인 시기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49048 

이번 여름이적시장에 스쿼드 폭을 넓혀야 한다고 노래를 불러서 선수들 영입을 기껏 해줬더니만..쓰는 놈만 

쓰고 나머진 쓰지도 않으니....유래없는 빡센 일정 속에서 주전선수들만 혹사로 갈려나가지...

히샬리송, 클루셉스키 없는 상황에서 손케를 계속 선발로 내보내다가....둘 중 한명 부상 입으면..이번 시즌

망했다고 봐야지....제발 로테이션 좀 돌려라....

주말 본머스와의 리그 경기에 차라리 흥민이는 저번 해트트릭했던 레스터전 처럼 후반 교체로 넣어라!

그래야 흥민이도 좀 체력 보충도 하면서 골도 넣을 것 같다! 

에휴....답답한 콘테.....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