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을 이끌던 우나이 에메리(스페인) 감독을 영입했다.

애스턴 빌라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새 사령탑으로 에메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에메리 감독이 워크 퍼밋 절차를 마무리하고 11월 1일부터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에메리 감독은 아스널에서 경질된 2019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에 EPL로 복귀하게 됐다.

에메리 감독은 스페인 발렌시아와 세비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등에서 활동하며 성과를 낸 바 있다.

세비야에선 2013-2014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연패를 달성했고 2017-2018시즌엔 PSG를 리그앙 정규리그와 프랑스컵, 리그컵 정상에 올려놨다.

2018년 5월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의 후임으로 아스널 지휘봉을 잡았으나 성적 부진으로 1년 반 만에 물러났던 그는 2020년 7월부터 맡은 비야레알에선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해 사상 첫 '4회 우승 감독'이 됐다.

애스턴 빌라는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를 치르는 동안 2승 3무 6패(승점 9)에 그치자 21일 제라드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애스턴 빌라는 에런 댕크스 코치의 대행 체제로 치른 23일 브렌트퍼드와의 경기에선 4대0으로 압승을 거뒀고 12경기 동안 3승 3무 6패(승점 12)를 쌓아 EPL 15위에 랭크됐다.

에메리 감독은 비야레알과 내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었는데, 영국 BBC는 애스턴 빌라 구단이 비야레알에 52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비용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29&aid=0002761701 

역시 돈맛을 한번 맛보면 잊을 수가 없는 거겠죠...

라리가 중상위권 팀 감독에서 PL 하위권 감독으로 시즌 중에 옮기다니.....

그래도 아스톤 빌라는 제라드 경질하고 나름 빠른 시간에 새 감독을 선임했네요....

아스톤 빌라가 이번시즌 핵심 선수 부상자가 꽤 있긴 하지만...그래도 스쿼드가 나쁜 팀은 아닌 지라..

에메리 와서 반등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그에 반해 울버햄튼은.....노답....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