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5, 나폴리)가 세계 최고의 수비수들 사이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축구전문 매거진 ‘포포투’는 24일(현지시간) 전 세계의 중앙 수비수 중에서 최고의 선수 10명을 추려 발표했다. 해당 리스트 안에 김민재 이름이 10번째로 들었다.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포포투는 “나폴리는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하기 위해 김민재를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부터 영입했다. 김민재의 꾸준한 수비력 덕분에 나폴리는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모두 1위를 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TOP 10 명단에서 1위는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2위는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 3위는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4위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5위는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6위는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7위는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8위는 윌리엄 살라바(아스널), 9위는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이며, 10위가 김민재다.

소속 리그별로 구분하면 김민재는 유일한 이탈리아 세리에A 출신 선수다. 스페인 라리가 출신이 알라바, 뤼디거, 밀리탕까지 3명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은 디아스, 반 다이크, 살라바, 로메로 4명이다. 프랑스 리그앙은 마르퀴뇨스, 독일 분데스리가는 우파메카노 1명씩 배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김민재를 주목했다. FIFA는 24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나폴리는 김민재라는 보물을 갖고 있다”면서 “김민재는 수비를 든든히 지키며, 세리에A 최고의 선수이며,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준비된 선수”라는 글을 적었다.

이 짧은 소개글과 함께 김민재 합성 그래픽을 첨부했다. 그래픽 속 김민재는 나폴리 유니폼과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반반씩 섞어 입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 배경에는 나폴리 서포터들이 응원하는 장면을 넣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17&aid=0003660891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17&aid=0003660891 

레알은 쓰리백 쓰는것도 아니고 포백쓰는데 3명이나 들어가 있네 ㅎㄷㄷ

토트넘은 민재 영입했음 로메로하고 민재 두명을 가지고 포백으로 전술을 다졌을 수 있었는데...

하여간 다이어, 산체스, 랑글레, BD33 이런 자원을 쓰고 있으니 로메로 빠지면 답이 없지...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