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가 평점 7.0점을 받았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공식전 11연승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 로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결승골 주인공은 오시멘이었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공식 경기 1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세리에A 기준 6연승이다. 선두권 경쟁팀 아탈란타가 라치오에 덜미를 잡히면서, 나폴리는 디펜딩 챔피언 AC 밀란에 승점 3점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전반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로마의 기세가 더 좋았다. 이후 나폴리가 공격 점유율을 높이며 기회를 엿봤다.

두드려도 열리지 않았던 찰나 후반 35분 기다렸던 선제 득점이 터졌다. 주인공은 오시멘이었다.

시작은 김민재였다. 김민재의 패스가 디 로렌조에게 갔고, 이후 폴리타노가 길게 찔러준 패스를 쇄도하던 오시멘이 스몰링과의 경합에서 승리 후 오른발 슈팅으로 로마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무리뉴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민재는 주앙 제주스와 센터백으로 나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로마의 잉글랜드 공격수 타미 에이브러햄과 맞대결을 치렀고, 판정승을 거뒀다. 김민재와의 경합에서 흔들린 에이브러햄은 후반 18분 안드레아 벨로티와 교체됐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0점을 부여했다. 이날 김민재는 4번의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했다. 제주스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세리에A 강호 로마를 상대로 나폴리의 무실점 승리를 이글었다.

또다른 축구 통계 매체 '폿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2점을 줬다. 나폴리 선수 중에서는 결승골을 넣은 오시멘이 평점 7.8점으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로마전 이후 나폴리는 주중 레인저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5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이후 주말에는 사수올로를 홈으로 불러 들인다. 월드컵 전까지 나폴리는 앞서 언급한 두 경기 이외에도 리버풀 그리고 아탈란타 여기에 엠폴리와 우디네세를 상대할 예정이다. 세리에A의 경우 월드컵 이후 휴식기를 거쳐 내년 1월 재개될 예정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216&aid=0000124535 

민재야 매경기 선발로 나와서 풀타임 소화하느라 힘들겠지만....좀만 더 버텨보자!!

힘내라!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