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신중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데얀 쿨루셉스키를 다음 리그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16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20점(6승 2무 1패)으로 3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최근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쿨루셉스키가 A매치 기간 스웨덴에서 부상을 당하며 사실상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만이 남았다. 3-4-3 포메이션을 즐겨 사용하는 콘테 감독의 입장에서는 핵심 공격수의 이탈이 달가울 리 없었다.

일단 활로는 찾았다. 콘테 감독은 지난 9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1-0의 스코어에도 확연히 좋아진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이브 비수마를 활용해 공격진의 숫자를 줄여 로테이션을 가능케 했다.

여전히 위험요소는 남아있다. 13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케인-히샬리송을 모두 기용했다. 체력 부분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후반 막판 공격진에 루카스 모우라와 브리안 힐을 넣으며 벤치에 머물렀던 선수들을 기용하긴 했지만, 아직 주전 3명을 밀어낼 정도는 아님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쿨루셉스키를 아낀다. 콘테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쿨루셉스키는 여전히 에버턴전에 출장할 수 없다. 우리는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바보같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그가 정말로 건강하고 완벽한 상태에 있다고 100% 확신하지는 못하는 상태다"라며 쿨루셉스키의 회복을 위해 선수를 출장시키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히샬리송의 무릎 부상이 심각하지 않았던 것도 이번 결정의 이유로 보인다. 영국 'HITC'는 "콘테 감독은 다른 선수들이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는데, 이는 히샬리송의 무릎 문제가 해결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히샬리송이 '친정팀' 에버턴을 상대로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1&aid=0000016912 

아 이번 리그 애버튼과의 경기에서 상대가 내려앉는 경기를 할 걸 생각해서 3-4-3 에 좌측윙백 페리시치를

내보내고 우측윙어는 케인과 함께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받아 먹으라고 히샬리송이 나오는 건가...

하긴 좌측윙백 페리시치 나오면...클루셉스키가 부상이 없더라도 히샬리송을 내보냈겠지....에휴....

과연 무지성 크로스에 의한 전술이 얼마나 잘 먹히려나.......

그나마 출전정지 먹은 에메르송을 대신해서 나올 우측 윙백 도허티가 박스 안으로 들어오면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해주면서...

페리시치의 크로스가 좀 효과를 보긴 하려나...

에휴 어찌됐든....또 흥민이는 암것도 못하고....침묵하는 경기가 되겠구만..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