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감독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예정이다. 조엘 마팁까지 쓰러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1일(한국시간) "마팁은 종아리 부상으로 2~3주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리버풀의 부상 문제는 심화되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심각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개막전부터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노스웨스트더비'에서도 패했다. 본머스와의 맞대결에서 9-0 대승을 거두며 반전에 성공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만난 나폴리에 1-4로 패하며 문제점이 있음을 시사했다.

순위가 리버풀의 현실을 말해준다. 리버풀은 2승 4무 2패(승점 10)로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도 2년 만에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뤄내지 못한 상황이다. 리버풀은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아스널에 비해 적은 슈팅을 기록하며 무릎을 꿇었다.

우선 핵심 공격수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 8경기에서 20골(리그 공동 3위)을 넣고 있다. 하지만 새롭게 영입한 다윈 누녜스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골든 부트를 수상했던 모하메드 살라도 2골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게 됐다. 리버풀은 시즌 초반부터 티아고 알칸타라, 이브라히마 코나테 등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두 선수는 복귀했지만, 또 다른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다.

아스널전만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선발로 나섰던 루이스 디아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그리고 마팁이 부상을 입었다. 매체는 "디아스는 무릎 부상을 당해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아놀드는 발목 부상으로 약 2주간 결장할 예정이다. 마팁 또한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을 놓칠 것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벌써 우승은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스널전 패배 이후 "우린 타이틀 레이스에 없다. 우린 레인저스와 맨체스터 시티를 만난다. 자신감을 찾기 위한 경기일까? 아마도 아닐 것"이라며 향후 일정에서도 분위기 반전이 어려울 것이라 짐작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48054 

다년간 스몰스쿼드를 지향한 휴유증!! 돌아가면서 계속해서 부상자 발생....어쩔 수 없지!

이번시즌 리버풀은 무관에...챔스 티켓 따내는 것도 힘들어 보이는구만....누굴 원망할까....선수들 탓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