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의 프리킥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해리 케인이 자존심을 버릴 필요가 있다.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다. 손흥민이 A매치 기간동안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프리킥 득점을 쏘아 올리며 토트넘에서도 손흥민에게 프리킥을 맡겨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손흥민은 지난 6월 A매치 4연전 중 두 경기에서도 비슷한 위치에서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토트넘 팬들을 흥분하게 한 바 있다.

현재 토트넘의 프리킥 담당은 케인이다. 그러나 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다. 영국 '디 애슬레틱'이 제시한 자료에는 2017-18시즌 이후 케인은 프리킥을 44회 시도했지만 한 번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고 표시되어 있다. 또한 케인 외에도 프리킥 키커로 나서는 에릭 다이어의 프리킥 성공률도 마찬가지로 좋지 않다. 반면 손흥민은 2017-18시즌 이후 프리킥을 찰 기회가 다섯 번 있었고, 그 중에서 한 번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기존 선수들의 아쉬운 성공률에 손흥민을 프리킥 키커로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나오는 중이다.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세계에서 가장 쉬운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을 프리킥 키커로 세워야 한다"라고 했고, '풋볼 런던'도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이 터진 이후 "손흥민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해답을 줬다"라며 손흥민의 프리킥 실력을 조명했다.

손흥민이 프리킥 키커로 나서기 위해서는 케인의 배려가 필요하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케인은 본인의 자존심을 버려야 하고,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프리킥을 담당해야 한다. 케인은 2014년 11월에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프리킥 득점을 기록한 게 유일하다. 그러나 손흥민은 여러 차례 프리킥으로 득점을 올렸다"라며 케인이 손흥민에게 프리킥 키커 자리를 내줘야 한다고 했다.

특히 토트넘 내부 소식을 잘 알고 있는 존 웬햄은 '풋볼 인사이더'에 "손흥민이 또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왜 케인이 토트넘에서 프리킥을 차는지 잘 모르겠다. 손흥민은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항상 프리킥으로 득점하는 것 같다. 누군가 케인을 옆으로 끌어내고, 손흥민이 프리킥을 차야 한다. 난 손흥민이 프리킥으로 몇 골은 더 넣을 것 같고, 토트넘의 공격에 새 무기를 추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손흥민을 적극 지지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1&aid=0000016114 

케인이 자존심을 버릴리가.....

예전 자신의 딸까지 팔아가며 에릭센 골을 자신의 골로 바꿔버린게 케인인데...

토트넘에 있는 한 계속 지가 차겠죠...날강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