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이 어린 동료들과 나름 친분을 쌓은 듯 보인다.

영국 '미러'는 20일(한국시간)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동료들로부터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맨유를 떠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원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종 6위를 거두며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하게 됐다.

여러 클럽들에게 자신을 역제의까지 했으나 호날두를 원하는 구단은 없었다. 그의 나이와 팀에 끼치는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았다. 결국 호날두는 팀에 잔류할 수밖에 없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를 적극적으로 기용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마커스 래쉬포드를 최전방으로 기용하면서 자신만의 축구 철학을 맨유의 도입하고 있다. 호날두는 후반 교체 출전 및 컵대회에서 주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밀린 것이다. 호날두의 기량에 따라 다시 선발로 올라갈 가능성은 있으나 현재는 벤치에 앉는 횟수가 늘었다. 호날두에겐 익숙한 장면이 아니다.

그럼에도 호날두는 맨유에서 선수들과 관계가 나쁘지 않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지난 사우샘프턴전과의 활약상을 자신의 SNS에 남겼고, 동료들이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띈 댓글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문구였다. 마르티네스는 불꽃 이모티콘과 함께 "El bichooooo"라고 적었다. 영어로 'The Bug'로 해석되는 'El bichooooo'를 남겨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1985년생 호날두에게 1998년생 마르티네스가 장난을 친 것이다. 매체는 최근 두 사람은 몇 주 동안 강한 우정을 드러냈고, 마르티네스가 호날두에게 붙인 별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2004년생 유망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를 뜻하는 염소 이모티콘을 남기기도 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1&aid=0000015592 

의도가 어찌됐든....아따 별명 한번 기가막히게 잘 어울리네....벌레라...ㅋㅋㅋ

이러면 은돔벌레와 동급이 되는건가....은돔벌레가 억울하겠는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