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지 하루 만에 후임자를 찾았다. 브라이튼을 이끌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선임될 예정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예상대로 포터 감독이 첼시의 새 감독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합의가 이루어지고 제안으로 준비 중인 계악이 수락되었다. 첼시는 다음 몇 시간 내에 브라이튼과의 계약을 완료할 것이다"라고 이적 완료를 알리는 특유의 "Here We Go' 문구를 남겼다.

이번 시즌 새롭게 부임한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기존 감독인 투헬을 내치고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계획을 세웠다. 이적시장이 마감된 이후 이미 시즌이 시작됐지만 빠르게 투헬을 경질했다.

새로운 후임자로 포터 감독을 원했다. 로마노 기자는 "보엘리는 포터 감독의 아이디어, 개념 및 방법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었다고 들었다. 그가 이번 여름에 브라이튼에서 마크 쿠쿠렐라와 계약하기로 결정할 때가 시점이다. 많은 감독들이 첼시에 제안됐지만 포터 감독만 우선권을 가졌다"라고 덧붙였다.

첼시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 브라이튼의 감독인 포터를 데려오면서 총 1,600만 파운드(약 255억 원)과 투헬과의 계약 해지 비용인 700만 파운드(약 111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1&aid=0000014997 

중소클럽인 브라이튼을 맡아서 많은 찬사를 받았던 포터 감독이 과연 빅클럽 첼시를 시즌 중도에 맡으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으려나요..

여기서 잘 버티고 생존하면 앞으로 빅클럽들을 맡을 수 있는 감독급으로 급이 올라가는 거고...

그게 안되면 다시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