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코스타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의 리암 킨은 "코스타는 워크 퍼밋 발급을 완료했다. 그는 잉글랜드로 넘어가 울버햄튼과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라고 전했다.

한때 스페인과 잉글랜드를 정복한 남자다. 스페인 대표팀으로 활약한 코스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186cm로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박스 안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강한 인상만큼 불같은 성격을 보이며 엄청난 존재감을 뿜었다.

득점에 일가견이 있었다. 2011-12시즌 라요 바예카노에서 리그 16경기 10골 4어시스트를 기록한 코스타는 2012-13시즌 아틀레티코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10골 11어시스트를 올렸다. 그리고 2013-14시즌 리그 35경기에 나서 27골을 넣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었다. 라다멜 팔카오가 떠난 아틀레티코는 코스타의 활약으로 그의 빈자리를 메웠다.

이후 잉글랜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시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던 첼시가 코스타의 영입을 추진했고 그를 품었다. 첫 잉글랜드 무대였지만 코스타는 곧바로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20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이듬해엔 다소 부진하긴 했지만 2016-17시즌 다시 리그 20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를 폭격했다.

하지만 시즌 이후 구단과의 갈등을 겪었고 아틀레티코로 돌아왔다. 친정팀에 복귀했지만, 예전의 파괴력은 온데간데없었다. 코스타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됐고 4시즌 간 리그 61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렇게 브라질로 돌아갔다.

코스타는 지난 1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계약을 해지한 뒤에 FA 신분이 됐다. 계속해서 새로운 클럽을 찾고 있었으나 구체적인 협상은 없었다. 그런 가운데 울버햄튼과 접촉했다. 사샤 칼라이지치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라울 히메네스 역시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협상은 수월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워크퍼밋 발급 문제로 난항을 겪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울버햄튼은 코스타의 영입 실패를 대비해 대체자를 찾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상황은 잘 해결됐다. 코스타는 워크퍼밋을 발급받았고 울버햄튼에 합류할 예정이다. 국내 팬들은 황희찬과 코스타의 '신박한' 조합을 기대하고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1&aid=0000014965 

으잉? 희찬-코스타 조합을 기대하고 있다고? 어느 정신나간 팬이?

기레기 니 뇌피셜 아뇨? 어그로 끌어 보려고 그런 것 같은데....ㅉㅉㅉ

당연히 울버햄튼은 이번에 영입했거나 기존에 있던 포르투갈 선수들을 코스타와 같이 쓰겠지..

뭔 희찬이를 쓰겠니.....에휴..울버햄튼에 대한 기대는 버린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