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양 팀 최고 평점을 받았다.

레알 마요르카는 3일 오후 9시(한국 시간)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에서 지로나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승점 5점으로 10위, 지로나는 승점 4점으로 12위가 됐다.

홈팀 마요르카는 5-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무리키가 섰고 미드필더에 로드리게스, 바타글리아, 산체스, 이강인이 배치됐다. 수비에는 코스타, 코페테, 라이요, 발리엔트, 마페오가 구성했고 골문은 라이코비치가 지켰다.

이강인은 경기 초반부터 가벼웠다. 날카로운 패스는 기본이고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결국 후반 42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라이요의 득점을 도왔다.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이강인에게 평점 7.97점을 줬다. 양 팀 선수들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다. 이강인은 슈팅 3개를 시도했고 1개가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키패스는 무려 5개를 기록했고 패스 정확도는 87.9%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이다. 이제 곧 9월 A매치 명단이 발표되는데 많은 팬들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차출할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이강인이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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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마요르카의 진정한 에이스다!!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