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을 위해 4,200만 파운드(약 663억)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리버풀은 현재 말 그대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미드필드의 핵심인 티아고 알칸타라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커티스 존스, 나비 케이타,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등 다수의 선수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않아도 된다며 리버풀의 스쿼드 두께가 얇다는 점을 지적한 현지 기자들의 의견에 반박했지만, 최근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미드필더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리버풀과 클롭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 없다. 여름 이적시장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8월 31일에 마감, 이틀 정도 남은 상황이다. 미리 영입을 고려한 선수가 있다면 영입 작업을 시작하면 되지만, 만약 없다면 웃돈을 얹어서라도 데려오는 방법뿐이다.

'패닉 바이'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럴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리버풀은 브라이튼의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하기 위해 4,200만 파운드(약 663억)를 제안하려고 준비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에콰도르 출신인 카이세도는 지난해 2월 브라이튼을 통해 잉글랜드에 상륙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은 채 반 시즌간 임대를 떠났고, 올해 초 브라이튼으로 돌아왔다. 카이세도가 EPL 데뷔전을 치른 것은 올해 4월 아스널전, 카이세도는 곧바로 에녹 음웨푸의 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EPL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카이세도다.

이후 카이세도는 이브 비수마, 아담 랄라나,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등 브라이튼의 다른 미드필더들과 호흡을 맞췄다. 비수마가 토트넘 훗스퍼로 떠난 뒤에는 2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브라이튼의 주전 미드필더로 도약해 활약 중이다.

높은 활동량을 주무기로 삼는 박스 투 박스 스타일의 미드필더다. 선수들에게 체력을 바탕으로 강도 높은 압박을 요구하는 클롭 감독의 스타일에 알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카이세도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맞으나, 이제 고작 EPL에서 제대로 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수다. 리버풀은 브라이튼처럼 중위권, 중상위권을 노리는 팀이 아닌 리그 정상에 서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는 팀이다. 카이세도가 리버풀에서 즉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1&aid=0000014515 

지난 경기에서 본머스를 9대0으로 대파한 건 대파한거고..중원쪽에 스쿼드가 박살이 나있는 상황은 변함이

없으니...이번 시즌처럼 빡빡한 일정 속에서 현 스쿼드로 버티는 건 문제가 있죠!

그렇다고 아무나 막 영입할 수는 없고....이적시장 마감도 코앞으로 다가왔으니 토트넘으로 떠난 비수마 자리를

잘 매꿔주고 있는 카이세도를 영입하려나 본데....브라이튼이 바보가 아닌 이상 카이세도를 판매하면 대체자원

도 마땅치 않고 외부에서 영입하기엔 시간도 없는데....쉽게 팔리가 없겠죠!

카이세도가 리버풀에 와서 즉시 전력감으로 잘할 수 있냐 없냐의 문제에 앞서서 일단 브라이튼이 팔긴 할까가

관건이겠죠!

암튼 리버풀은 지난 시즌 리그 포함 4개 대회에 모두 결승까지 올라가느라 가뜩이나 얇은 스쿼드를 구성하고 있는 주전들의 혹사의

여파가 이제 이번 시즌에 초반부터 나타나고 있는 모양새인데...그간 유지해온 스몰스쿼드가 이번 시즌에 큰 문제점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