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맨시티 마지막 보강, '레전드가 키운' 레프트백 고메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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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가 유망주 레프트백 세르히오 고메스를 영입하며 올여름 선수 보강을 마쳤다. 1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홈페이지를 통해 고메스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스페인 태생 22세 유망주인 고메스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18세까지 축구를 배운 '라 마시아' 출신 선수다. 그리고 독일의 보루시아도르트문트로 이적했는데, 여기서도 출장 기회를 잡기 힘들자 우에스카 임대를 거쳐 지난해 벨기에 명문 안더를레흐트로 이적했다. 원래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고메스는 안더를레흐트에서 왼쪽 수비수로 포지션을 옮겨 맹활약했다.
안더를레흐트는 맨시티의 전설이었던 수비수 뱅상 콩파니가 감독으로 변신해 이끌고 있는 팀이다. 고메스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마찬가지로 라 마시아(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이며, 두각을 나타낸 건 맨시티 출신 감독 아래서였다. 여러모로 맨시티에 딱 맞는 선수인 셈이다.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 부임한 뒤 파비안 델프, 올렉산다르 진첸코 등 공격형 미드필더를 레프트백으로 이동시켜 활용하려는 성향이 강했다. 올여름 진첸코가 아스널로 떠나자 그 자리를 고액 이적료의 선수로 메우는 대신 유망주로 채웠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고메스 합류를 예고하면서 올여름 마지막 영입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 캘빈 필립스에 이어 고메스를 데려왔다. 팀을 떠난 페르난지뉴, 가브리엘 제주스, 라힘 스털링, 진첸코의 자리를 채울 선수들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36&aid=0000062143
진첸코가 아스날로 떠나면서 비어있던 좌측풀백 백업 자리를 일단 채웠네요! 이제 맨시티의 이적시장은
끝이 났네요! 과연 현재 스쿼드로 꿈에 그리던 챔스 우승을 할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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