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새롭게 영입한 4명을 우선 로스터에 등록했다. 이로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6), 프랑크 케시에(25), 하피냐(25)는 개막전을 뛸 수 있게 됐다.

스페인 '스포르트' '아스' '마르카' 등 복수 매체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와 크리스텐센, 케시에, 하피냐를 로스터에 등록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이번 주말 라요 바예카노와의 개막전에서 출전할 수 있다"고 일제히 속보를 전했다.

올여름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42·스페인) 감독의 요청에 따라 대대적인 선수 영입으로 스쿼드를 강화했다. 여전히 재정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스포티파이'와 구장 명명권을 포함한 파트너십을 맺은 데다, '식스 스트릿'에 프리메라리가 중계권을 매각하는 등 최대한 자본을 끌어모으면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레반도프스키와 크리스텐센, 케시에, 하피냐를 영입했고, 첼시(잉글랜드)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쥘 쿤데(23)도 품었다. 여느 때와 비교했을 때 확실하게 달라진 바르셀로나는 무너진 명성을 되찾겠다고 예고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영입 이후가 문제였다. 프리메라리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에 따른 '비율형 샐러리캡(구단의 총수입 중 선수단 인건비 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정 비율을 초과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제도)'을 준수하지 못해 새롭게 영입한 선수를 로스터에 등록하는 데 문제가 생긴 것. 이에 최근 크리스텐센과 케시에가 자유계약(FA)으로 다시 떠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 등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다행히도 바르셀로나는 개막을 코앞에 두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신입생 4인방을 등록했다.

급한 불은 껐지만, 여전히 문제는 남아 있다. 올여름 새롭게 영입한 선수 중 쿤데를 등록하지 못했고, 재계약을 맺은 우스만 뎀벨레(25)와 세르지 로베르토(30) 역시 미등록 상태다. 이에 멤피스 데파이(28)와 사무엘 움티티(28),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31) 등 최대한 전력 외 자원 방출 작업에 서두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네 선수가 로스터 명단에 등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등번호도 정해졌다. 레반도프스키는 9번, 하피냐는 22번, 케시에 19번, 크리스텐센 15번을 달고 새 시즌을 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216&aid=0000123287 

일단 급한대로 새로 온 영입생 4명은 등록을 했는데...쿤데와 기존 선수들은 등록을 못한 상태네요!

바르샤는 이번 여름에 벌써 4번째 레버를 당겼음에도( 자회사, 중계권료 지분 매각) 완벽하게 선수등록이

해결이 안된 걸 보면...참 구단운영이 한심해 보이네요! 이렇게나 현재를 위해 미래를 내다 팔아서 

이번 시즌 리그나 챔스에서 우승컵을 못들어 올리면 닥치게될 파장은 어떻게 감당할건지....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