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사우샘프턴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확보했다. 개막전 승리 주역 중 한 명이 바로 데얀 쿨루셉스키다. 이날 쿨루셉스키는 1골 1도움으로 존재감을 알리며, 경기 후 KOTM(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6일 오후(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전반 토트넘은 워드 프라우스에게 선제 득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이후 세세뇽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다이어의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살리수 자책골로 3-1이 된 토트넘은 후반 18분 쿨루셉스키의 쐐기골에 힘입어 최종 스코어 4-1로 사우샘프턴을 제압했다.

개막전 토트넘 승리 주역은 쿨루셉스키다. 이날 쿨루셉스키는 전반 20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절묘한 크로스를 올려주며 세세뇽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세세뇽은 토트넘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후반 17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에메르송 패스를 받은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상대 골키퍼도 손 쓸 수 없는 예리한 감아 차기였다.

이외에도 쿨루셉스키는 여러 차례 날카로운 움직임에 이은 번뜩이는 패스로 토트넘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덕분에 쿨루셉스키는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정하는 KOTM에 뽑혔다.

이게 다가 아니다.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넘어온 이후 쿨루셉스키는 프리미어리그 기준 17경기에서 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우샘프턴전 경기 종료 후 시간을 기준으로 쿨루셉스키의 어시스트 기록은 유럽 빅리그 2위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뎀벨레다. 뎀벨레는 11개 도움을 기록했다. 쿨루셉스키는 9개 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파르마 시절(아탈란타에서 임대) 쿨루셉스키는 세리에A 새로운 스타로 주목받았다. 야심차게 유벤투스로 이적했지만 기대감은 실망으로 바뀌었다. 토트넘에서는 다르다. 콘테 감독 부름과 함께 토트넘에 입성한 이후 쿨루셉스키는 자신을 향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다. 새 시즌 개막전에서도 팀의 오른쪽 측면 자원으로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 어필에 성공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216&aid=0000123188 

역시 오늘 경기보면서 다시 한번 느꼈다! 우측 윙어 붙박이 주전은 클루셉스키 라는걸....

그러면 비싼 이적료 지불하고 영입한 히샬리송은 손-케-클 3명의 백업자원으로 만족해야 할 텐데...

어쩌나....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