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의 신흥 갑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레스터 시티의 제임스 매디슨 영입에 진심이다.

2일(한국시간)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공식 SNS를 통해 “속보, 뉴캐슬은 레스터의 미드필더인 매디슨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의 이적료로 두 번째 제안을 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30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뉴캐슬이 매디슨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약 640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이 매디슨 영입에 혈안이 되어 있는 가운데, 레스터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과 두터워진 스쿼드 문제로 선수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하지만 레스터는 매디슨에 대한 뉴캐슬의 제안을 거절했다. 당장 자금이 필요한 레스터임에도 매디슨을 잔류시키기로 한 것은 매디슨이 다가오는 시즌에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선수 영입에 과한 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뉴캐슬이었으나 하우 감독도 매디슨이 반드시 필요한 모양이다. 뉴캐슬은 첫 번째 제안이 거절당한지 3일 만에 곧바로 두 번째 제안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에 인수된 뉴캐슬이기에 지갑에 돈이 두둑했고, 두 번째 제안 만에 1,000만 파운드(약 160억 원)를 추가로 제시했다.

‘스카이 스포츠’가 속보로 전한 내용이기에 레스터의 답이 전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레스터는 ‘텔레그래프’의 보도대로 당장 자금이 필요하기에 누군가를 한시라도 빨리 매각해야 한다. 하지만 타 팀이 원하는 선수들은 모두 레스터의 핵심 선수들이라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뉴캐슬이 매디슨을 노리는 것에 더해 첼시가 수비수 웨슬리 포파나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첼시는 오랫동안 접촉해왔던 쥘 쿤데를 FC 바르셀로나에 뺏기며 포파나에게로 눈을 돌렸는데 로저스 감독은 수문장 카스퍼 슈마이켈을 OGC 니스로 보내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수비 전력 이탈은 막을 생각이다.

이제 이적 시장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레스터는 자금을 확보해야만 하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매디슨 또는 포파나를 매각하는 것이다. 로저스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하지만 만약 로저스 감독이 포파나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면 7,000만 파운드(약 1,120억 원)의 가격표가 매겨진 포파나이기에 레스터의 자금 확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16&aid=0000123081 

메디슨은 토트넘과도 링크가 있긴 했는데....사우디 왕가의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이 진심이라면...

메디슨은 뉴캐슬로 갈 확률이 높겠네요!

이거 레스터가 메디슨 매각하고 포파나 지키면....첼시는 또 선수영입에서 물먹겠네요...첼시 정말 수비수 보강 언제 되냐....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