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FC가 글레이송 브레메르(25‧토리노 FC)를 영입한다.

유벤투스는 중앙 수비수 보강이 필요하다. 2019-2020시즌부터 팀의 수비를 이끈 마테이스 데 리흐트(22)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데 리흐트와 재계약을 원했지만 협상을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데 리흐트의 차기 행선지는 FC 바이에른 뮌헨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 개인 SNS를 통해 "데 리흐트와 뮌헨 간의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이적 소식을 전했다.

데 리흐트가 떠나면서 유벤투스는 자연스레 보강을 해야 했고 토리노의 글레이송 브레메르를 리스트에 올려두었다. 브레메르는 188cm의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전투적인 수비를 자랑한다. 대인마크가 뛰어나고 인터셉트도 장점이다.

브레메르는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 핫스퍼를 비롯해 아스널 FC, 첼시 FC, 인터밀란 등이 브레메르를 원했다.

하지만 브레메르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을 것을 보인다. 로마노는 같은 날 "유벤투스가 4,000만 유로(한화 약 536억 원)의 금액에 토리노와 합의를 했다. 인터밀란과의 경쟁 끝에 이적을 성사시켰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현재 브레메르, 그의 에이전트와 함께 개인 조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이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50&aid=0000086032 

유벤투스의 데 리흐트가 뮌헨으로 가면서 그 빈자리를 토리노의 브레메르로 채우기 직전이니...

인테르는 슈크리니아르를 PSG로 팔면서 그 빈자리를 브레메르로 채우려고 했다가 헛탕을 치게 되서....

리그 경쟁팀인 나폴리가 협상중인 민재를 눈독들이는 거였군요..

역시 괜찮은 수비수 매물을 구하는게 어느 구단이든 어려운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