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호 영입이 임박했다. 맨유 이적이 가까워졌다고 보도됐던 타이럴 말라시아의 모습이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서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말라시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캐링턴에 도착하면서 텐 하흐 감독의 첫 영입에 한 발짝 다가섰다. 말라시아는 페예노르트에서 1,300만 파운드(약 204억)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할 예정이다"라며 캐링턴에서 포착된 말라시아의 사진을 공개했다.

드디어 텐 하흐 감독의 첫 영입이 임박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직후부터 맨유에 와서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한 업무를 하고 있던 텐 하흐 감독은 팀 리빌딩이라는 큰 숙제를 해결해야 했다. 리빌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선수 영입. 텐 하흐 감독이 여러 선수들을 원한다는 기사들은 숱하게 나왔으나, 영입까지 연결된 사례는 아직 없었다. 이제 말라시아가 첫 사례가 될 예정이다.

말라시아는 아직 22세에 불과하지만, 유망한 레프트백으로 꼽히는 선수다. 페예노르트에서 축구를 시작해 프로 데뷔까지 한 페예노르트 '성골 유스'이기도 하다. 수비 능력도 준수하고 공격 가담에도 적극적이어서 최근 각광받는 풀백 스타일과 유사해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말라시아는 맨유 이적설 전에 올림피크 리옹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맨유의 하이재킹이 성공하면서 맨체스터로 향하게 됐다.

말라시아가 제쳐야 할 경쟁자들이 많다. 맨유의 레프트백 자리에는 루크 쇼와 알렉스 텔레스가 버티고 있다. 쇼는 지난해 열렸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를 포함해 한동안 전성기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며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빠지기 전까지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쇼가 빠진 뒤에는 텔레스가 주전으로 나섰는데, 말라시아가 텔레스를 상대로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면은 물론 수비에서의 안정성도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텐 하흐 감독은 말라시아 영입을 시작으로 선수 영입에 더욱 열을 올릴 예정이다. 맨유는 현재 텐 하흐 감독의 옛 제자인 프렝키 더 용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지난 시즌까지 아약스에서 함께했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안토니도 맨유 이적설이 떠오르는 중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1&aid=0000011731 

네덜란드 리그와 국대에서 어린나이에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는 좋은 레프트백 선수를 데려온 건 환영할 일인데...

맨유는 좌측보다 우측 풀백이 더 문제 아니었나 싶네요...우측에 완비사카나 달롯 둘 다 너무 못하는데....

좌측은 그래도 부상이 잦아서 문제지 나오면 잘해주는 쇼가 있긴 한데..

암튼 맨유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보강해야 할 포지션이 많은데 ...이제사 1호 영입을 개시하면...

정신차리고 이젠 연이어 최대한 빠르게 선수단 보강 작업을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