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가 맨체스터시티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제주스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알려진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707억 원)다.

제주스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맨시티 코치일 때부터 지도했던 인연이 있다. 지난 2017년 브라질 명문 파우메이라스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제주스는 즉시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다. 이후 고질적인 결정력 문제를 지적받으며 스트라이커로 정착하진 못했지만 대신 측면과 2선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로 발전했다. 맨시티에서 컵대회 포함 매 시즌 10골 이상을 넣었고, 가장 많은 골을 넣었던 2019-2020시즌은 23골을 넣기도 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놓고 꾸준히 경쟁 중이다. 2016년 데뷔 이래 56경기 11골을 기록했다.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공격진의 한 자리를 놓고 히샤를리송, 하피냐 등과 경쟁 중이다.

에두 단장은 "가브리엘은 오랫동안 원했던 선수다. 브라질 대표로서 오랫동안 아주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고 말했고, 아르테타 감독은 "아주 기대된다. 개인적으로도 가브리엘을 잘 안다. 프리미어리그에 처음 왔을 때부터 늘 성공적이었다. 원하던 선수를 영입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로 유망주를 영입해 왔다. 포르투갈 미드필더 파비우 비에이라, 브라질 윙어 마르퀴뇨스를 데려왔고 미국 대표팀의 28세 골키퍼 맷 터너도 영입했다. 제주스는 비에이라에 이어 두 번째 주전급 영입으로 볼 수 있다.

지난 1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여름 들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까지 연달아 떠난 아스널은 공격진 전력 보강이 절실했다. 아스널은 제주스 이후에도 주전급 공격수를 더 영입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36&aid=0000060325 

과연 제주스가 맨시티에서 덕배의 꿀패스를 받아서 수없이 날려먹었었는데....아스날에선 그때보다 더 

잘할 수 있으려나요...

감독(펩>아르테타)도 어시를 해줄 선수(덕배>외데고르)도 맨시티때보다 수준이 떨어지는데...

암튼 뭐 이번시즌 제주스가 아스날에서 두자릿수 득점만 해줘도 평타는 쳤다고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