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두 쿨리발리(30)가 팀 잔류를 원하고 있다. 김민재(25)의 SSC 나폴리행도 가능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라 레푸블리카>와 <투토 나폴리>, 나폴리 지역 라디오 <키스 키스 나폴리> 등 복수 매체는 16일 "쿨리발리와 나폴리 간 재계약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쿨리발리가 임금 삭감을 받아들이면서 나폴리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했다.  

쿨리발리는 1991년생의 세네갈 센터백이다. 현 세리에 A 최고 센터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빼어난 실력을 뽐내고 있다. 

다만 최근 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강력하게 대두됐다. 나폴리는 현재 몸집 줄이기에 나서 대대적으로 선수들의 급료를 삭감시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로렌초 인시녜 등 베테랑들이 팀을 떠났고, 드리스 메르텐스 등 추가 아웃도 가능한 상황이다. 

매체들에 따르면 나폴리는 쿨리발리의 급료를 반 삭감하는 재계약 안을 제시했다. 쿨리발리는 이에 이적을 모색했지만, 최근 애정어린 팀을 생각해 마음을 바꿨고 재계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만약 쿨리발리가 재계약으로 팀에 남게 되면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에게도 영향이 가게 된다. 지난 9일 이탈리아 언론 <디 마르지오>가 "페네르바흐체 SK 센터백 김민재는 나폴리가 쿨리발리를 매각하게 될 시 가장 우선으로 설정한 타깃이다. 나폴리는 해당 상황(쿨리발리 매각)이 벌어질 시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노 지운툴리 나폴리 단장도 김민재를 주요 목표로 두는 중이다"라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해당 매체는 이탈리아 소식에 있어 공신력에 최고로 꼽힌다. 때문에 쿨리발리가 남게 되면 김민재의 나폴리행 가능성도 낮아지게 되는 상황이다. 물론 김민재는 나폴리 말고도 복수 5대리그 클럽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50&aid=0000084950 

그래 민재야! 이탈리아는 아니다! 다른 좋은 곳을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