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토트넘 훗스퍼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까.

지오바니 로 셀소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훌륭한 유망주로 평가됐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경험을 얻기 위해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갔는데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완전 이적까지 성공했다. 토트넘이 관심을 가졌다. 떠날 가능성이 높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공격 전개 능력이 탁월한 로 셀소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

로 셀소는 토트넘에 선임대 후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3,200만 유로(약 430억 원)였다. 기대는 높았지만 에릭센 공백을 전혀 채워주지 못했다. 어느 포지션에 위치하든 영향력이 미비했고 부상으로 인해 나오지 못할 때도 많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가면 제 역할을 다했지만 토트넘에선 부진을 면치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온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불화설까지 휘말리며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결국 지난 시즌 후반기 비야레알로 임대를 갔다. 비야레알에선 핵심 중 핵심이었다. 프리롤을 부여받아 전방위적으로 움직였고 역습 상황 시 결정적인 패스로 기회를 많이 창출했다. 비야레알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오르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비야레알 완전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다. 하지만 이적료 문제로 확률이 희박해졌다. 비야레알이 제시한 금액과 토트넘이 원하는 액수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로 셀소는 콘테 감독 계획에 없기에 매각이 되지 않으면 팀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잉여 자원이 될 것이다. 영입 자금 확보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아틀레티코가 로 셀소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스페인 '아스'는 16일(한국시간) "오래 전부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로 셀소를 좋아했다. 로 셀소가 이적시장에 나온 지금, 다시 관심을 표명했다. 아틀레티코는 중원 보강이 필요하다. 엑토르 에레라가 팀을 떠났고 토마스 르마도 이탈할지도 모른다. 따라서 활용성이 높은 미드필더 영입이 필수적이다"고 보도했다.

추가적으로 "아틀레티코는 로 셀소를 자신들의 축구와 완전히 맞는 선수로 보고 있다. 로 셀소와 더불어 발렌시아의 카를로스 솔레르 상황도 주시 중이다. 둘 다 영입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따라서 둘 중 하나를 영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41253 

로셀소가 지난 시즌 겨울에 비야레알로 임대가서 정말 잘 해줬기에 당연히 비야레알이 완전이적으로 데려갈

거라 생각했는데...왜 이적시장 열리고 그간 아무런 소식이 안들리나 했더니만...역시 PL 구단들이 아닌 이상...

재정규모가 큰 빅클럽이 아닌 팀들은 ...PL 구단이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맞추기가 쉽지가 않죠!

은돔벌레든 로셀소든 윙크스든 잉여자원들은 이번 여름에 반드시 이적해줘야 할텐데....

그나마 가장 이적 가능성이 높아보였던 로셀소 마저 이런 상태니...아틀레티코가 제발 데려가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