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가 사샤 칼라이지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올 시즌 도중 사령탑 교체를 진행했다. 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을 거두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하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결과적으로 좋은 결정이었다. 토트넘은 아스널과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친 끝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따냈다.

현재 토트넘의 목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찬 보강을 이뤄내는 것이다. 3년 만에 UCL 무대에 복귀했고, 콘테 감독을 선임하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약 2,349억 원)의 이적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두 명의 선수가 새로 합류했다. 이반 페리시치와 프레이저 포스터가 자유계약(FA)으로 입단했다. 페리시치는 주로 좌측 윙백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상황에 따라 2선 공격 포지션도 맡을 수 있다. 포스터는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백업이다. 이제 토트넘은 우측 윙백,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등 다른 포지션 보강에 나선다.

최전방 공격수도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다. 현재 토트넘 1군에 전문적인 스트라이커는 케인이 유일하다. 대인 스칼렛 등 유소년 선수들이 있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등이 이 자리에서 뛸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측면에서 더 좋은 못브을 보여준다.

이런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가 후보로 거론됐다. 바로 칼라이지치다. 칼라이지치는 오스트리아 국적으로 2m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제공권을 갖추고 있는 선수다. 지난 2019년 여름 분데스리가2(2부 리그)에 있던 슈투트가르트에 입단했다.

칼라이지치의 존재감은 지난 시즌에 드러났다. 분데스리가 승격 후 33경기에 출전해 16골 5도움을 터뜨리며 팀의 잔류를 책임졌다. 올 시즌에는 몇 차례 크고 작은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리그 15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6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독일 '인사이드 푸트발'은 "칼라이지치는 현재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등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 참여했다. 현재 그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36억 원)로 추정되고 있지만 이보다 더 낮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큰 문제가 안 될 전망이다. 다만 칼라아지치의 입장이 변수다. 이와 관련해 영국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은 "만약 칼라이지치가 케인의 백업 역할이라도 토트넘에 오길 원한다면 그것은 이 팀에 가장 좋은 일이 될 것이다. 칼라이지치 본인만 상관없다면 이적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41114 

토트넘의 케인처럼 확고한 주전이 지키고 있는 곳은 백업 선수를 데려오려면 아직 나이가 어린 유망주나,

아니면 선수생활의 마무리를 하고 있는 나이가 아주 많은 베테랑 밖에 없겠죠!

칼라이지치 선수가 94년 생으로 한창 경기를 뛰어야 하는 나이대 선수인데...케인의 백업으로 올까나요...

기대가 안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