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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먼저 양보하나' 맨유-바르사, 더 용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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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렝키 더 용의 이적료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가 팽팽한 줄다리기 중이다.

맨유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호기롭게 시즌을 시작한 맨유는 포부와 달리 최악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리그에선 6위에 머물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알렉스 퍼거슨 경 이후 '무관'에 익숙해지긴 했지만 이번 시즌은 그중 최악이었다.

명가 재건을 목표로 했다. 맨유 수뇌부는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다음 시즌 감독을 낙점했다. 주인공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다. 아약스에서 발군의 지도력을 보여준 텐 하흐 감독은 일찌감치 맨유 업무를 시작했다. 완벽한 체제 변화를 천명했고 선수단 물갈이에 들어갔다.

이미 많은 선수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오랫동안 골머리를 썩인 폴 포그바와 제시 린가드를 비롯해 에딘손 카바니, 네마냐 마티치, 후안 마타 등과 결별했다. 많은 선수들이 떠나감과 동시에 활발한 영입을 예고했다. 대부분 텐 하흐 감독의 제자들이며 그 중 더 용과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재정적인 문제에 있으며 더 용의 매각을 통해 자금 충당을 계획하고 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6월 말일까지 5억 유로(약 6753억 원)를 벌지 못하면 재정이 붕괴되는 상태라고 밝혀졌다.

더 용과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구단의 상황이 여의치 않다. 이에 맨유는 실질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가 6000만 파운드(약 938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제시했지만 바르셀로나가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더 많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더 용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094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 용 영입 당시 바르셀로나는 8600만 유로(약 1154억 원)를 지불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투자한 만큼의 금액을 회수하길 원하는 것이다.

양 측이 원하는 이적료 차이는 1000만 파운드(약 156억 원)다. 두 구단의 크기를 고려했을 때 크지 않은 금액일 수 있다. 하지만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미러'는 맨유 측근의 말을 인용해 "텐 하흐 감독이 더 용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지만, 맨유는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이적료를 제의할 준비가 돼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제 자존심 싸움이다. 빠른 보강을 원하는 맨유는 더 용의 영입 실패를 대비해 대체자까지 물색하고 있다. 이미 여러 선수가 후보로 언급됐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더 용을 매각하지 못하면 가비나 페드리같은 어린 선수들이 이적설에 휘말릴 수 있다. 두 팀의 상황 상 더 용의 이적 사가는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1&aid=0000010870 


만천하에 라리가 샐러리캡에 걸려서 선수등록을 못해서 선수를 매각해야만 한다라는게 밝혀져있으니..


바르샤는 더 용같은 좋은 선수를 팔면서도 갑이 못되고 을의 처지에 놓이는거지...ㅉㅉㅉ


근데 맨유도 챔스를 못나가면서 취약 포지션 중 하나인 수미 자리에 A급 선수를 데려오기가 어려운 처지인지라...


두 구단간의 기싸움이 볼만해졌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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