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우승팀 AC밀란도 김민재(페네르바체) 영입을 추진 중이다. 파올로 말디니가 굉장한 관심을 갖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츠'는 11일(현지시간) "말디니는 스카우트로부터 좋은 보고를 받았다. 튀르키예 언론에 따르면 밀란은 며칠 내로 공식 접촉을 통해 김민재 영입에 나설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전북 현대와 베이징 궈안을 거쳐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이적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무대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여러 빅클럽이 스카우터들을 파견해 김민재의 경기를 직접 지켜보기도 했다.

김민재에게 튀르키예 무대는 좁았다. 빅클럽 이적을 결심했고 이를 페네르바체 회장에게 직접 알리기도 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지만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가장 구체적인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팀은 나폴리다.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낙점했고 이전부터 영입을 시도해왔다. 여기에 밀란까지 영입전에 참가했다. '코리엘레 델로 스포츠'는 "밀란이 스벤 보트만(릴)과 함께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레전드' 말디니 디렉터가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말디니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수비수이자 밀란 원클럽맨이다. 그런 말디니가 김민재를 점찍은 것 자체가 김민재의 능력을 증명한다.

매체는 "말디니는 스카우트 부서로부터 좋은 보고를 받았을 것이다. 며칠 내로 공식 접촉을 통해 김민재를 데려올 수 있다. 나폴리와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라면서 "김민재는 보트만보다 더욱 저렴하다. 그를 영입하게 되면 상업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새로운 스폰서 확보가 가능해지고 한국 팬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2168355 

어디든 빅리그 클럽이면 떠나보자!! 물론 그전에 재활 잘 해서 몸 건강한 상태로 복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