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이 활약하고 있는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2022-23시즌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황희찬이 당당하게 메인 모델로 나섰다.

울버햄튼은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새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황희찬을 비롯해 페드로 네투, 코너 코디, 넬송 세메두 등이 모델로 나섰다.

전체적인 디자인에서 큰 변화는 없다. 울버햄튼을 상징하는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이 조화를 이루고, 부분적으로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가장 큰 변화는 메인 스폰서다. 지난 시즌까지에는 메인 스폰서 자리에 万博(만박)이라는 한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새 시즌을 앞두고 메인 스폰서가 아스트로 페이로 바뀌었다. 이런 이유로 메인 스폰서 자리에 한자가 빠졌고, 'ASTRO PAY'가 새겨졌다.

팬들의 반응은 좋다. 특히 국내에서는 황희찬이 뛰고 있었기에 울버햄튼에 대한 관심이 높았지만 유니폼 정 가운데 '한자'가 새겨져 있어서 호불호가 갈렸다. 그러나 이번 시즌 메인 스폰서가 바뀌면서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황희찬은 지난 2021년 8월 독일 무대를 떠나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임대 이적하면서 14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이 선택은 신의 한수였다. 황희찬은 부상 전까지 울버햄튼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고,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상승세가 멈춘 것은 아쉽지만 재활 끝에 복귀했고, 완전 이적이라는 선물까지 받았다. 후반기에는 공격 포인트가 적어 아쉬움도 있었지만 시즌 30경기를 치르면서 5골 1도움을 기록했고, 대한민국 프리미어리거 역사상 데뷔 시즌에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시즌을 마친 후에는 곧바로 국내로 돌아와 생애 처음으로 팬 미팅을 열어 팬들과 만났고, 6월 A매치 2경기에서 브라질, 칠레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렸다. 이후에는 3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소했고, 훈련을 마친 후 소속팀으로 돌아가 프리 시즌을 소화할 계획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1&aid=0000010727 

울버햄튼을 소유하고 있는 중국의 푸싱 그룹 놈들이 정신 좀 차렸나보네요!

하긴 코로나로 전세계적인 반중 감정이 더욱 확산되어 있는 형국이니 유니폼에 한자를 넣는건....

유니폼 판매 장사를 포기하겠다라는 거니...

암튼 유니폼에 망할 한자가 사라지니 훨씬 깔끔해보이고 보기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