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간의 맞대결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집트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을 입은 채 경기에 나섰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3번이나 차지한 살라는 6일(한국시간) 기니와의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예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집트 대표팀의 이합 잘랄 감독은 경기 후 이집트 매체 킹풋과의 인터뷰에서 "살라가 부상을 안고 경기를 뛰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살라는 통증이 있었지만 경기 전에 엑스레이 검사를 받는 걸 거부했다. 이제 경기가 끝났으니 검사를 받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축구 팬들은 살라의 부상이 경미하기만을 바란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와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친선 경기는 확정된 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대한민국의 에이스 손흥민과 이집트의 에이스 살라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똑같이 23골을 득점하며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때문에 국내 팬들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간의 맞대결을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기대를 모았다.

이집트의 잘랄 감독은 살라 외에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에 대해서는 "모하메드 트레제게(바샥셰히르)도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받을 예정이고, 모하메드 엘네니(아스널)은 한국 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집트는 오는 10일 에티오피아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예선 경기를 치르고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은 6일 칠레 전과 10일 파라과이 전을 치른 후 이집트를 맞이할 예정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11&aid=0001457892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이 남미 코파 아메리카 컵처럼... 자주 대회를 열어서 가난한 국가들 재정에 도움 좀 되어보겠다고 

2년마다 개최하는 데.. 원래 2021년에 열렸을 대회가 코로나 때문에 1년 연기되어서 올해 열린거라....다음 대회가 바로 내년...

그러니 조별예선 경기를 치르나 보네요....참 살라도 지난 시즌 전반기 그리 좋았던 폼이...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와 월드컵 예선

경기 차출되어 갔다 오면서 혹사로 후반기 확 폼이 떨어지더만...시즌 끝나고 비시즌 기간에도 바쁘네요..

아무리 철강왕의 살라라도 이러다 정말 장기 부상이 한번 크게 올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이번달 국대 평가전 4연전 경기 중 마지막 경기인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살라가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꼭 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