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경질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PSG는 며칠 안으로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할 예정이다. 공식적인 결정을 우해서 한 번 더 회의가 필요하다. 나세르 엘 켈라이피 PSG 회장이 돌아온다면 회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에스파뇰과 사우샘프턴을 거치면서 지도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유럽 전역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토트넘으로 부임해서다. 만년 중상위권에 머물던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EPL) 상위권과 경쟁하게 만들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델레 알리,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DESK 라인을 앞세워 2016-17시즌 EPL 출범 후 리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2018-19시즌에는 기적적으로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행을 이끌었다. 하지만 2019-20시즌 중도에 토트넘과 결별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설이 제기됐지만 최종 행선지는 PSG였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빈자리를 채워야한다는 중책을 맡았지만 현재까지는 실패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PSG의 전력은 리오넬 메시,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슈라프 하키미 등이 합류하면서 투헬 감독 시절보다 훨씬 강해졌지만 경기력은 심각하게 나빠졌다.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앙 우승도 압도적으로 달성했지만 시즌 중간에 대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결정적인 건 역시 UCL 16강 탈락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고도 원정에서 1-3으로 처참하게 무너지면서 대회를 마감했다. 탈락 직후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설이 돌았지만 PSG는 시즌 도중에는 결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시즌이 끝나자 PSG는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 중이고, 그 시발점은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인 것으로 예상된다. 포체티노 감독의 차기 행선지는 언급되지 않고 있다. 한때 토트넘 복귀도 유력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잔류하면서 친정팀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PSG는 레오나르도 단장과도 결별할 생각이다. 로마노 기자는 "레오나르도 단장과의 결별도 곧 발표될 것이며, 루이스 캄포스가 곧 PSG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40517 

포체티노 날리고 데려오고 싶어 하는 지단이 ....클럽 감독 자리엔 관심이 없고 올해 월드컵 이후 프랑스 국대

감독자리를 원하고 있어서...딱히 놀고 있는 거물급 감독도 없으니 한시즌 포체티노로 더 갈 수 있겠거니 

예상했었는데...그냥 이번에 날리려나 보네요...

하긴 음바페가 레알에 안가고 이번에 팀에 잔류하면서....남는 조건으로 구단 운영에 개입할 수 있게 

해줬다더니...구단을 이번 시즌 안좋게 마치게 만든 원흉들인 레오나르도 단장과 포체티노를 내보내는데

압력을 가했을 수도 있겠네요!

그나저나 포체티노 후임으로 누가 오려나요...PSG도 리그 우승은 기본 옵션이고 챔스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게 지상과제인 팀이여서 어찌보면 그 감독자리가 독이 든 성배 같은 느낌인데..

왠만한 실력을 가진 감독이 아니고선 와도 버티기 쉽제 않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