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30여분만에 스스로 쓰러져서 주저 앉더니만...사타구니쪽인지 햄스트링쪽인지...더이상 경기 못뛰고 교체 아웃됐네요!

살라는 올시즌 전반기때만 놓고보면 2017/2018 시즌에 리그에서 32골을 넣었던 시즌처럼 뭔가 폭발적인 득점의 시즌이 될 것 같았는데...

소속팀은 모든 대회 다 결승에 올라가면서 일정의 과부하가 왔고....거기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나가서 몇경기 연속으로 연장까지

가는 끝에 결승에서 마네의 세네갈에게 패배해서 준우승....또 아프리카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마네의 세네갈에게 연장까지 

가서 패배해서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여러가지로 육체적인 혹사도 혹사인데....마네처럼 몸이 힘들어도 뭔가 성과라도 얻어내면

폼이 떨어지지 않고 다시 올라오는 계기라도 생길텐데... 살라는 육체적인 혹사에 정신적인 충격까지 받아서 후반기 폼이 급저하....

결국 득점이 거의 안나와서 꾸준히 폼이 좋았던 흥민이에게 1골차까지 따라잡혔는데....

오늘 중요한 FA컵 결승전에 선발로 나와서 결국 부상으로 아웃돼다니....왠지 부상이 심각해 보이는게....

리그 남은 2경기 뿐만 아니라 시즌 후 있는 챔스 결승전에도 이러다 결장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리버풀은 살라가 없어도 조타나 디아스, 마네 3인방으로 어떻게 공격을 살려 나가면 되긴 할텐데...

득점왕 레이스는 이대로 살라는 끝이겠네요! 흥민이에게는 정말 득점왕 차지할 수 있는 찬스가 왔네요!

정말 우주의 기운이 아시아 최초 PL 득점왕을 내놓으려고 하나보네요....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