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서로에게 가장 많은 기회를 제공한 듀오였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6일(한국시간) 현시점 2021-22시즌 EPL에서 서로에게 가장 많은 기회를 제공한 듀오를 나열해 공개했다. 1위는 손흥민과 케인이었다. 둘은 총 30개의 기회를 생산했다. 손흥민이 케인에게 17개를, 케인이 손흥민에게 13개를 줬다.

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사이드 벤라마X미카일 안토니오(29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X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개),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뵈모X아이반 토니(26개),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X마르틴 외데가르드(24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랑 생막시맹X조엘린톤(23개)보다 위였다.

손흥민X케인 조합은 이미 EPL에서 역사를 쓰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의 EPL 최다 합작골 36골을 넘어 현재 41골을 만들어냈다. 2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케인→손흥민 득점으로 37호 합작골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30라운드 웨스트햄전 케인→손흥민 2개, 32라운드 아스톤 빌라전 케인→손흥민 1개, 35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손흥민→케인 1개를 올렸다.

서로에게 득점 기회를 많이 제공하면 합작골도 당연히 늘어날 수밖에 없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에만 30개의 기회를 주고받으면서 EPL 어떤 듀오보다도 가장 위협적인 시너지를 발휘 중이다.

앞서 케인은 '카날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서 아내와 보내는 시간보다 손흥민과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다. 우리는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 것들이 경기장에서 보여 진다고 생각한다"라며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스타디움 아스트로'를 통해 "케인은 슈팅할 기회가 있어도 더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한다. 토트넘을 위하는 마음가짐이 잘 드러난다. 케인은 20~30골을 넣을 수 있지만 팀이 잘 되는 걸 더 바라는 선수다"라며 극찬했다. 둘의 호흡이 좋은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토트넘은 남은 4경기에서도 손케 듀오의 활약을 기대한다. 토트넘은 4위 아스널(승점 63)에 2점 차 뒤진 5위에 올라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승점을 획득해야만 한다. 당장 주말 리버풀전부터 이들이 나서줘야 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38891 

정말 토트넘 레비와 조 루이스는 월클 손-케 두명이 토트넘에 남아 있을 때 우승컵 뭐라도 들어보려면...

이번 여름에 과감하게 즉시전력감 위주로 선수 영입에 돈을 풀어야 할텐데...

손-케가 앞으로 토트넘에서 지금처럼 뛰어난 활약을 해줄 시기는 길어야 2~3년인데....

그사이 투자를 하지 않으면....정말 나중에 손-케가 없을 땐 원래 중위권 셀링클럽으로 다시 복귀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