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의 시계는 완전히 멈추었다.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정은 물론이며 5월에 접어든 지금 중국 슈퍼리그 역시 언제 시작할지 미지수다.

중국 매체 <체단주보>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CFA)는 2022시즌 중국 슈퍼리그 개막과 관련한 일정 발표에 대해 아직 명확한 견해 발표가 없으며, 심지어 6월 A매치 기간에 시행되어야 할 A매치 개최 여부도 매우 불투명하다고 한다.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이다. 현재 상하이 등 대도시에 강력한 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중국 내부의 사정상 슈퍼리그와 A매치가 정상적으로 개최되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해외에서 다른 국가의 축구 국가대표팀을 불러들이지 못하는 현 상황 때문에 A매치는 언감생심 꿈도 못 꿀 분위기다. 본래 중국에서 개최되어야 할 7월 2022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이 일본으로 개최국이 변경된 이유기도 하다.

해외 원정을 통해 A매치를 치른다고 해도 꽤나 복잡한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다, 중국 슈퍼리그가 개막하지 못한 상황이라 선수들의 컨디션 역시 매우 좋지 못할 것이 자명한 점도 부담이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매우 부진해 자국 축구팬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았던 터라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A매치를 치를 경우 도리어 독이 될 수도 있다.

중국 슈퍼리그의 개막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점은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준호, 강상우 등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좋지 못한 여파를 끼칠 공산이 매우 농후하다. 이제 최종 엔트리 경쟁이 본격적으로 불이 붙은 상황이며, 선수들은 K리그와 해외할 것 없이 몸담고 있는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이 두 선수는 이대로라면 개점 휴업 상태에 놓일 공산이 크다.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간절히 꿈꾸고 있을 두 선수에게 중국의 사정은 그저 갑갑할 수밖에 없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43&aid=0000112635 

지들이 만든 코로나에 전세계는 서서히 벗어나서 일상회복을 하고 있는데....지들만 코로나에 모든게 엉망!! 

꼴 좋다!!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