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살린 명의가 또 있었다...지단마저 인정한 '훈련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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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수단의 체력 수준이 급속도로 좋아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한 인물이 있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 토트넘의 피트니스 코치로 일하는 지안 피에로 벤트론을 소개했다. 벤트론 코치는 콘테 감독과 함께 토트넘으로 와서 선수단의 피트니스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부임 초기 누누 산투 감독 밑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체력량과 운동량에 굉장히 우려를 표했다. 그 우려를 빠르게 종식시킨 인물이 바로 벤트론 코치였다. 콘테 감독의 훈련 강도는 전 유럽을 통틀어도 최고 수준으로 악명(?) 높은데 여기에는 벤트론 코치도 한몫했다.
벤트론 코치의 훈련법은 이미 이탈리아 내에서는 유명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유벤투스에 있으면서 잔인할 정도의 강한 훈련으로 악명을 얻었다고 한다. 당시 유벤투스에는 지네딘 지단, 알레산드르 델 피에로, 파벨 네드베드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팀이었다.
이런 선수들을 지도하기 위해서 벤트론 코치는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실시했고, 선수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어 치욕을 느낄 수 있도록 '치욕의 종'까지 설치했다. 지단은 유벤투스 선수 시절 벨트론의 훈련을 두고 "종종 나는 너무 힘들어서 훈련 막바지에 토할 때가 많았다"고 고백했을 정도.
벨트론 코치의 훈련 방식 때문에 토트넘 선수단의 체력 수준은 완벽히 달라졌다. 누누 감독 시절 토트넘은 리그에서 가장 적게 뛰는 팀이었지만 콘테 감독이 도착한 지 2달 만에 리그에서 가장 많이 뛰는 팀으로 변모했다. 이런 훈련법으로 가장 빛을 본 선수가 해리 케인과 벤 데이비스였다.
데이비스는 "이러한 통계는 우리가 확실히 콘테 감독 밑에서 더 건강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우리는 더 많이 달리고, 게임에서 더 오랫동안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 훈련에 쏟아부은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벨트론 코치에 대해선 "체력 측면뿐만 아니라 개인으로서도 훈련장에서 그와 함께하는 건 멋진 일이다. 세계 최고의 코치 중 한 명이었기 때문에 그는 그의 경험을 우리에게 전달해줄 수 있다"며 칭찬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38687
피지컬 코치가 명의인건 인정!!....이제 무능력만 보여주고 있는 구단 의료진들을 싹다 물갈이 해라!!
의료진들이 명의어야....선수들 부상도 적고 부상이 생겨도 금방 빠르게 완치하고 복귀하지...
댓글목록 2
ultrakiki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이순신제독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