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벤치를 달구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아스널의 토미야스 타케히로 이야기다.

아스널은 2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리메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풀럼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 4승(승점 12)으로 리그 선두에 재도약했고, 풀럼은 1승 2무 1패(승점 5)로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아스널의 수비 라인에는 단 한자리에 변화가 있었다. 이적 이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대신해 키어런 티어니가 선발로 나섰다. 이외에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가 4경기 연속 센터백으로 출전했고, 우측 윙백에는 벤 화이트가 출격했다.

토미야스는 또다시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토미야스는 개막전을 제외하고 3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는 모두 후반 30분 교체 투입으로 경기장을 밟았다. 하지만 이날은 정규시간을 1분 남긴 상황에서 얼굴을 비췄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0-1의 상황에서 2-1로 역전에 성공하자 공격수인 가브리엘 제수스를 빼고 토미야스를 넣었다. 올 시즌 3번째 교체 출전이었다. 하지만 후반 44분 교체로 들어간 토미야스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경기를 마쳐야 했다.

토미야스는 지난여름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볼로냐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토미야스는 188cm의 큰 키로 공중볼 경합 능력을 갖추며 센터백으로도 활약이 가능하지만, 큰 키에 비해 빠른 발을 지녀 오른쪽 윙백으로도 출전 가능하다.

아스널 이적 이후에는 꾸준히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는 도움 1회뿐이지만, 오른쪽 측면에서 부카요 사카와의 호흡이 날로 좋아지며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토미야스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약 4개월간 재활에만 전념했다. 그 사이 화이트가 우측 풀백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점점 입지가 줄어들었다.

토미야스의 출전 시간은 일본 대표팀에게도 중요한 문제다. 토미야스는 요시다 마야와 함께 팀의 수비를 책임지는 선수다. 하지만 부상 이후에는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와 한 조에 속해 있다. 따라서 유럽 무대 경험이 많은 토미야스에게 많은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면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도 고민이 늘어나게 됐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45453 

지난시즌 아스날로 와서 부상 직전까지 잘했던게...

일본 국대에선 센터백이지만..유럽 무대에선 풀백으로 나오면서...풀백치고 피지컬이 좋다라는 것과

일본 선수 특유의 패스를 잘해서 빌드업이 나쁘지 않다라는 것 때문이었는데....

지난시즌 후반기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고 나서 돌아와보니....자신의 자리가 없어졌다 라는거...

이번 시즌 임대 복귀하고 드디어 아스날에서 첫선을 보인 센터백 살리바가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보니 ...

지난시즌까지 센터백였던 벤 화이트가 우측 풀백으로 옮겨갈 수 있게 됐는데....벤 화이트도 빌드업 좋고...여타 풀백들 보다

피지컬도 좋아서 토미야스보다 떨어지는 부분이 없다라는 거...그렇다면 훨씬 큰 이적료를 받고 아스날로 온데다가 홈그로운도 

충족시켜주는 벤 화이트를 쓸 수 밖에 없는거지! 더군다나 토미야스처럼 유리몸도 아니고 ....안쓸 이유가 없지!

그렇다고 토미야스가 지난 시즌 취약 포지션 중 한 곳였던 좌측 풀백으로 가기엔 ....원래 주전 좌측 풀백였지만 유리몸이라 

언제 부상으로 이탈할 지 알 수 없는 티어니 때문에 진첸코를 영입했다 보니 그쪽도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고..

이제 영락없이.....경기 막판 시간 끌기용으로 들어가거나 주전 수비진인 진첸코(or 티어니)-마갈량이스-살리바-화이트 라인에서

누구 하나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지 않는 이상 주전 자리 차지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봐야겠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