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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명장,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한다..."내 커리어 마지막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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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가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59년생으로 이미 64세인 안첼로티 감독은 커리어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어 레알에서 마지막 영광을 누린 뒤 은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이탈리아 매체 '라 리퍼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은 내 감독 커리어 여정의 종착지가 될 것이다. 내 커리어는 마드리드에서 정점에 달할 거다. 레알이 나의 잔류를 원하는 이상 나는 이 클럽을 지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기도 한 안첼로티 감독은 감독 경력만 30년에 달하는 베테랑 지도자다. 화려했던 선수 생활이 끝난 뒤 안첼로티 감독은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자신의 은사이자 역사에 이름을 남긴 아리고 사키 감독 밑에서 수석코치를 지내며 지도자로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했고,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클럽을 맡았다. 


처음으로 빅클럽을 지도했던 유벤투스 시절에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나, 안첼로티 감독의 본격적인 성공 스토리는 그가 친정팀 AC밀란을 이끌 때부터 시작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밀란에서 약 10년 동안 감독직을 수행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1회와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을 비롯해 8개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이어 프리미어리그(PL)의 첼시로 적을 옮긴 뒤에도 PL과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는 탄탄대로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프랑스의 거함 PSG(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세계적인 빅클럽 레알과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하며 수많은 대회에서 정상에 섰다. 커리어가 잠시 주춤했던 시기에도 그는 나폴리와 에버턴 등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클럽을 지도하며 쉽게 명성을 잃지 않았다. 


한동안 우승에 도전하는 팀과 거리가 있었던 안첼로티 감독이 다시 '우승하는 지도자'가 된 건 자신의 두 번째 레알 부임 이후부터다. 당시 PL의 중위권팀 에버턴의 감독이었던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의 부름을 받아 갑작스럽게 레알의 지휘봉을 잡았는데, 곧바로 스페인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지금까지 유럽 5대 리그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본 유일한 감독이자 선수와 감독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유일한 감독이기도 하다.

안첼로티 감독의 장점은 확실한 플랜A와 선수들을 관리하는 매니지먼트 능력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공격 상황에서 큰 틀의 전술만 구성하고 선수들에게 자유를 부여해 창의성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시즌에도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돌풍의 팀 지로나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리그 정상에 섰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는 뮌헨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결승전에 진출했다. 현재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결승전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에서 은퇴를 선언한 것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해 레알과 2026년 6월에 만료되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맺었는데, 레알이 안첼로티 감독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는 이상 안첼로티 감독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높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311/00017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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