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의 올해 성적이 형편없다.

토트넘 핫스퍼는 2일(한국시간) 영국 요크셔험버지역 노스요크셔주의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전) 미들즈브러 FC(2부)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0-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2일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은 2022년 열린 올 시즌 모든 대회 13경기 중 7패를 기록했다. 이는 EPL 팀 중 브렌트포드(8패)에 이은 '올해 최다 패'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진출을 노리는 팀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불명예스러운 기록이다.

승률이 50%가 안 된다. 이중 첼시전 3연속 패배(0-2, 0-1, 0-2)를 비롯해 사우스햄튼(2-3), 울버햄튼(0-2), 번리(0-1), 미들즈브러(0-1)에 차례로 패했다. 강팀과 약팀 가릴 것 없이 '골고루' 패했다는 표현이 맞다.

들쑥날쑥한 경기력도 문제다. 토트넘보다 순위가 낮은 리그 중위권 전력의 사우스햄튼과 울버햄튼에 연달아 패하더니, 오히려 리그 완벽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를 3-2로 잡아냈다. 그러더니 바로 다음 경기에서 당시 리그 꼴찌팀 번리에 패했다. 1등을 이기고 바로 꼴찌에 패하며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다. 또 리즈 유나이티드를 잡았지만 이어진 2부리그 미들즈브러 FC에 충격패를 당했다.

결과가 보여주듯 토트넘은 미친듯한 기복 속 헤매고 있다. 지난해 11월 콘테 부임 후 EPL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지만, 올해 초부터는 흔들리며 2022년 새해에만 7패를 당한 것이다.

이런 상황 속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최근 사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팬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그는 지난 24일 번리전 후 인터뷰에서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당한 것이 토트넘의 현실"이라며 "난 토트넘을 더 나은 팀으로 만들기 위해 감독이 됐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난 토트넘에 적합한 감독이 아닌 것 같다"라고 쓰라린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책임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라고 사퇴 암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어느덧 시즌 막판을 향해 가고 있다. 지난 25일 미국 데이터통계전문매체 파이브써티에이트(FiveThirtyEight)는 EPL 최종 순위를 6위로 예측했다. 현재만 보면 해당 성적에도 택도 없는 모습이다.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50&aid=0000081080 

올시즌 어떻게 유로파 티켓이라도 따낸다면.....그건 콘테 지분 50%, 손-케 지분 50% 인거겠지..

담시즌 유럽대항전 못나가게 되면(유로파 컨퍼런스대회 진출도 마찬가지...벌칙게임이니 이건) 

전부 토트넘 수뇌부(특히 레비&조 루이스) 탓이지!!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