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는 시즌 첫 승을 노렸는데 결과는 무승부였다.

마인츠는 7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묀헨글라트바흐와 2-2로 비겼다. 마인츠는 개막 후 7경기에서 2무 5패를 기록하면서 17위로 올라섰다.

[선발 라인업]

묀헨글라트바흐(3-5-2) : 모리츠 니콜라스(GK)-막시밀리안 베버, 이타쿠라 코, 니코 엘베디-루카 네츠, 로코 리츠, 율리안 바이글, 플로리안 노이하우스, 프란크 호노라트-알레상 플레아 조르단 시바체우

마인츠(3-4-3) : 로빈 젠트너(GK)-에드밀손 페르난데스, 셉 반 덴 베르흐, 스테판 벨-안토니 카시, 레안드로 바레이로, 톰 크라우스, 대니 다 코스타-이재성, 루도비치 아조르케, 브라얀 그루다

[전반전] 

묀헨글라트바흐가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흐름을 주도하면서 마인츠를 압박했다. 호로나트가 활발한 모습을 보이면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9분 플레아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20분에도 플레아가 득점을 노렸는데 헤더는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2분 노이하우스가 헤더 득점을 터트리면서 묀헨글라트바흐가 리드를 잡았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노이하우스에게 실점을 한 2분 뒤 페르난데스가 내준 걸 그루다가 마무리하면서 동점이 됐다. 동점을 허용한 묀헨글라트바흐는 폭격을 가했다. 호로나트와 플레아가 전개를 담당했다. 전반 29분 플레아 슈팅은 막혔다. 시바체우의 머리를 활용한 공격이 나왔고 호로나트가 좋은 크로스를 연이어 날렸다. 하지만 골은 없었다. 전반은 1-1로 끝이 났다.

[후반전] 

마인츠는 후반보다 적극적으로 압박을 했다. 이재성을 중원에 내려 놓으며 힘을 더했고 강력한 압박을 보였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보다 공격을 잘 만들지 못했다. 후반 8분 이재성이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압박을 통해 공을 끊어낸 상황에서 그루다 패스가 이재성에게 공이 향했다. 이재성이 슈팅을 했는데 니콜라스가 선방했다.

밀리던 묀헨글라트바흐는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19분 마누 코네, 토마스 츠란카라, 나단 은고무가 투입됐다. 대거 변화를 준 묀헨글라트바흐에 마인츠는 압박을 가했다. 이재성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높은 공격 관여도를 보였다. 묀헨글라트바흐가 좋은 기회를 연이어 잡았다. 후반 22분 은고무 슈팅을 젠트너가 막아냈다. 이어지는 코너킥 상황에서 젠트너는 이타쿠라의 다빙 헤더를 선방하면서 실점을 막았다. 

이재성이 후반 25분 교체가 됐다. 이재성이 빠지고 아이멘 바르코크가 들어갔다. 득점을 한 그루다도 빠졌다. 그루다 대신 안와르 엘 가지를 넣었다. 후반 26분 엘 가지 패스를 바르코크가 받아내 슈팅을 했는데 또 니콜라스 선방에 막혔다. 바르코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9분 바르코크가 홀로 돌파를 한 뒤 침착한 마무리로 골을 기록하면서 마인츠는 역전에 성공했다.

젠트너가 또 미친 선방을 해냈다. 후반 31분 츠반차라의 완벽한 헤더가 나왔는데 젠트너가 또 쳐냈다. 후반 32분에도 은고무의 헤더를 또 막아내면서 선방쇼를 펼쳤다. 후반 33분 이타쿠라 슈팅도 또 막아냈다.

젠트너 선방쇼에 좌절한 묀헨글라트바흐는 로빈 하크, 조 스컬리를 넣으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마인츠는 후반 41분 도미닉 코어를 추가해 후방에 힘을 실었다. 후반 43분 스컬리가 원더골을 터트리며 젠트너를 드디어 넘어섰다. 스컬리 골로 경기는 원점이 됐다. 묀헨글라트바흐가 계속 두들겼다. 후반 추가시간 츠반차라 슈팅은 빗나갔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66632 

강등권인 리그 17위....마인츠 이번 시즌 어쩌나...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