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비판 가운데에도 4경기 연속 선발 출격한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릴과 2023-24 프랑스 리그앙 16라운드를 치른다.

PSG는 테나스, 마르퀴툐스, 다닐루, 에르난데스, 우가르테, 비티냐, 이강인, 자이르-에메리, 음바페, 뎀벨레, 바르콜라가 선발로 나선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 출전한다. 주중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68분을 소화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에 대한 현지 매체들의 혹평이 이어졌고 이날 경기에서 선발 제외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강인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굳건한 신뢰를 받으면서 공식전 4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다.

PSG는 주중 도르트문트전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초반 먼저 실점을 허용했지만 자이르-에메리의 귀중한 동점골이 나오면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냈고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주말 낭트와의 리그 경기에선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터진 바르콜라의 골과 후반 터진 콜로-무아니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고 리그 8연승을 질주했다. 더불어 공식전 6경기에서 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PSG는 11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UCL 16강 진출로 한결 여유로워진 PSG는 이날 5위 릴을 상대로 리그 9연승에 도전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44&aid=0000932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