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의 고문을 받으면서 전반전 시작하는 모습을 봤는데

잠깐 사이에 까무룩...

그러다 눈을 떠보니, 어라 PSG가 1:0으로 이기고 있네?

뭐, 음바페나 아니면 다른 기존 멤버가 넣었겠지 싶었고.   

하프 타임에 의자에서 내려와 경기 기록을 검색해보니, 어랍쇼? 강인이 골이네? 

강인이의 리그앙 첫 골 순간을 놓쳤다니...

전반전 리뷰하는 장면을 보니

오른쪽에서 하키미가 엔드라인까지 전진한 후에 골문 앞으로 컷백

골문 앞 중앙에 있던 음바페는 슈팅하는 척 헛발질로 공을 흘리고

바로 옆에 있던 강인이가 공을 받아서 한 번 터치 후에 왼발로 강슛.

직선으로 날아간 공은 골대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 깨끗하게 골인~

이렇게 멋지게 넣었다니.

파비앙이 또 미쳐 날뛰었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