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축구 보는 눈이 빙신인디...

지난 주 토트넘이랑 웨스트햄 경기보고 임시대피소에 아래같이 글을 썼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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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웨스트햄처럼 탄탄한 팀을 상대할 때

흔들어 줄 사람이 필요한데

솔까 지금 토트넘에선 흔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은 흥민이랑 케인 뿐 없다고 보고

이들이 흔들어 줄 수 있는 상황은

흥민이는 윙

케인은 10번 룰

무리뉴때는 기본적으로 흥민이랑 케인이 이런 룰을 따랐고

케인이 10번룰 할때 흥민이가 중앙으로 침투

흥민이가 윙에서 흔들때는 케인이 스트라이커로 활약

또한 이 두명이 변화무쌍한 역할 및 위치 변화로 혼돈을 주었는 데

상대 중앙수비가 탄탄하고

흥민이랑 케인이 메시마냥 밀집수비 깨고 들어가는 타입도 아닌디

이 아까운 자원들을 그냥 중앙에 밀어넣는 게 이해가 안 되네요

그리고 흥민이랑 케인이 둘다 중앙에 있을 때면

흥민이가 대부분 케인보다 뒤에 있기 때문에

흥민이 장점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은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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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서형욱의 뽈리랑 달수네라이브 봤는 데

전문가들도 나랑 같은 이야기하네요..

막.. 내가 전문가 된 것 같은..

막.. 그런 기분.. 

막...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