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바람 잘 날이 없다. 사령탑이 공석인 상황에서 선택했던 코치 대행 체제도 무산됐다.

K리그 사정에 능통한 관계자는 "강원이 김병수 감독과 결별 후 추진한 박효진 코치 대행 체제가 무산됐다"고 귀띔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원의 박효진 코치 대행 체제가 무산된 배경에는 선수들의 극구 반대가 있었다.

강원은 지난 4일 김병수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 기대만큼의 내용과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이 배경이었다.

강원은 기대 이하의 결과로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파이널 B에서 소화하게 됐고,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35라운드 경기에서 0-4로 완패하면서 강등권인 11위로 추락한 것이 김병수 감독 경질의 결정적인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강원은 박효진 코치 대행 체제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36라운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지만, 선수들의 극구 반대로 이마저도 무산됐다.

박효진 수석 코치는 이번 시즌 김병수 감독과 크고 작은 마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러한 인물이 팀을 지휘한다는 것을 대부분의 선수들이 반대 의견을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은 박효진 코치 대행 체제가 무산되면서 팀의 다른 코치진으로 인천과의 경기를 준비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

하지만, 코치진들로부터 부담이 된다는 입장을 전달받으면서 이마저도 확신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50&aid=0000078452 

이영표가 아직 강원FC 대표이사 하고 있던가요? 축협 부회장도 하고 방송활동도 하고 바쁠텐데...그래서 구단 운영을 제대로  

못하는 건지...에휴....지금 강원은 순위가 강등권인 11위 인데...구단 모두가 단합해서 힘을 내서 강등권 탈출을 해야 할 시기에

이러고 있으니...이러다 강원 올시즌 강등될지도 모르겠네요...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