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오심으로 피해를 봤던 리버풀이 커티스 존스에 대한 레드카드 판정도 번복되기를 희망했지만 기각당했다.

리버풀은 4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존스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전반 26분 비수마에게 반칙을 범해 퇴장을 받았다. 항소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pl 3경기 브라이튼, 에버튼, 노팅엄전 결장하게 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커티스 존스는 지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전반 23분 터치 실수로 공을 뺏기는 상황이 왔고 비수마가 그의 공을 뺏기 위해 다리를 뻗었을 때 존스가 그의 발목을 세게 눌러버렸고 비수마는 그대로 쓰러졌다. 

주심 사이먼 후퍼는 처음에 옐로카드를 꺼냈지만 이후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서 VAR 판정을 했고 VAR 결과 옐로카드에서 다이렉트 레드카드로 바뀌며 커티스 존스가 퇴장당했다.

경기 종료 후 클롭 감독은 판정에 대한 불만을 대놓고 얘기했다. 그는 “아마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명백한 레드카드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는 축구를 했지만 여러분 대부분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다르게 볼 수 있다.” 

“전력을 다해 공을 향해 뛰어간 후 윗부분을 건드리고, 이후 다리의 결정적인 부분을 친다. 슬로우 모션으로 보면 끔찍해 보인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보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존스가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의 메디슨은 인터뷰를 통해 "조타는 확실히 레드카드였다. 그리고 '커티스 존스'도 레드카드 감이었다. 아마 '클롭'도 이 문제에 대해서 크게 불평하지 않을 거 같다."라고 밝혔다. 

존스가 퇴장당한 직후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잘못 판정되는 것을 목격했다. 이후 디오구 조타의 퇴장으로 9명으로 줄어든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에 조엘 마팁의 자책골로 2-1 패배를 당했다.

이후 리버풀은 존스의 판정에 대해서 항소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결국 리버풀은 커티스 존스의 3경기 결장과 디오구 조타의 1경기 결장으로 인해 스쿼드에 차질이 생겼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2190474 

당연한 결과....온사이드 오심은 문제지만....반칙으로 퇴장당한 2명에 대한 판정에는 문제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