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쟁탈전, 나폴리가 승리?...伊매체 “개인 합의 임박”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민재의 행선지는 나폴리가 될까. 개인 합의가 임박했단 소식이다.

먼저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14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페네르바체와 긍정적인 접촉이 있었다. 나폴리는 페네르바체가 요구하는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65억 원)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나폴리에 우선권을 줬으나, 며칠 내에 빨리 끝내길 원한다. 그는 나폴리와의 협상이 잘 안 됐을 때 스타드 렌을 대안으로 보고 있다. 렌을 오래 기다리게 할 생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투토메르카토웹’은 “나폴리와 김민재의 개인 합의는 거의 끝났다. 연봉 250만 유로(약 33억 원)에 계약 기간은 4년~5년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알렸다.

김민재는 지난해 8월 중국 베이징 궈안을 떠나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이적 이후 컵 대회를 포함해 39경기에 출전하며 유럽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김민재는 스리백, 포백 모두 소화하며 팀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켜냈다.

꾸준하게 최정상급 수비력을 과시했다. 팀이 흔들릴 때도 김민재가 수비 중심을 잡아주자 페네르바체는 서서히 무실점 경기를 늘렸다.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페네르바체는 리그 2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지 1년 만에 빅리그 입성을 눈앞에 뒀다. 현재 나폴리와 렌이 김민재 영입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렌은 이미 김민재의 바이아웃인 2,000만 유로를 지급하겠다는 의사다.

다만, 이탈리아 언론들에 따르면 김민재는 나폴리행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투토메르카토웹’뿐만 아니라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라 스키라는 “나폴리는 김민재와 2027년까지의 계약에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라고 전했다.

남은 건 이적료다. 스키라는 나폴리가 1,500만 유로(약 200억 원)에 계약하길 원한다고 알렸다. 문제는 페네르바체는 2,000만 유로를 고수하고 있다는 것. 이적료 협상이 원만하게 끝나야 김민재의 나폴리행이 성사될 수 있다.

한편, 튀르키예 언론들은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의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보통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부상으로 인해 불참하는 경우고, 다른 하나는 이적과 관련된 작업 때문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통상적이다. 김민재의 경우 특별한 부상 소식이 없기 때문에 후자의 경우로 훈련에 불참했을 가능성이 크다.

출처 : 인터풋볼(http://www.interfootball.co.kr) 

사제지간이였던 렌도 좋지만 

확실히 큰무대가 나음

렌은 유에파, 나폴리는 챔스 

리그도 확실히 더 큰무대이고 

이번에 쿨리발리 첼시로 이적시키면서 

서브자원이 아닌 주전급 센터백으로 데려오려한다니 

어느정도 대우도 받고 좋은 선택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