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이번에는 스타드 렌의 관심도 받고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0일(한국시간) "렌은 수비진을 강화하려고 하고 있다. 다음 시즌을 위해 1~2명의 좋은 선수를 데려오길 원한다. 렌은 김민재도 알아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를 쓴 산티 아우나 기자는 프랑스 이적설에 굉장히 능통한 정보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핵심 수비수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민재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였던 나폴리부터 시작해 '유로파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세비야를 거쳐 이제는 렌의 관심도 받고 있다. 렌은 최근 성적이 좋아지고 있는 팀 중에 하나다. 2019-20시즌 리그 3위로 창단 첫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2020-21시즌 6위에 올랐고, 2021-22시즌에는 4위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가져왔다.

현재 렌은 주축 수비수였던 나이프 아구에르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수비수 영입이 필요해졌다. 여러 선수를 검토하던 도중 김민재가 레이더망에 걸린 것이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터키 리그 최고 수비수로 거듭난 상황. 이미 유럽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걸 입증하면서 빅리그 입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민재의 이번 이적설을 쉽게 흘려들을 수 없는 이유 중에 하나는 현재 렌을 지휘 중인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 때문이다. 브루노 감독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베이징 궈안을 지도한 이력이 있다. 브루노 감독은 2020-21시즌 중도부터 렌을 이끌고 있는 중이다.

김민재를 베이징으로 영입한 감독은 아니지만 김민재를 1년 넘도록 지도하면서 더욱 성장시킨 감독이다. 김민재의 실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브루노 감독이기에 충분히 김민재 영입을 구단에 요구할 수 있다. '풋 메르카토' 또한 "김민재는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좋은 시즌을 보냈다. 김민재 영입은 브루노 감독을 기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매체는 페네르바체의 요구 이적료가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네르바체는 매우 욕심이 많다. 김민재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272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렌의 결정이 중요해졌다. 렌은 아구에르드를 매각하면서 3500만 유로(약 476억 원)의 수익을 올려 총알은 충분하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41473 

지난 시즌 말미에 부상부위 수술을 받아서 이번 여름 이적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이건 왠걸...인기 대폭발이네....하긴 이정도 능력에 이만한 이적료면...수비수 보강이 필요한 팀들은

땡기지 않을 수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