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에당 아자르 매각에 골머리를 앓는다. 매각하려 하지만, 원하는 팀이 아무데도 없는 현실이다.

아자르는 26일(한국 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5라운드 RB 라이프치히-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돼 단 14분만을 소화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아자르를 세 번째 교체 선수로 투입했다. 루카스 바스케스와 나초가 먼저 투입됐고, 아자르가 토니 크로스를 대신해 투입됐다. 하나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으로 라이프치히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2019년 첼시 FC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적을 옮기면서 큰 기대를 받았으나, 전 소속팀에서 보인 활약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2022-2023시즌, 아자르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단 6경기만을 소화했고, 229분을 뛰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게 전부다.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세 차례 이적 시장에서 아자르를 매각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자르의 계약은 2024년까지며, 그는 가족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겨울에 아내와 다섯 아이를 혼란에 빠뜨릴 만한 행동은 하지 않을 거다"라고 내다봤다. 즉, 아자르는 이번 겨울에도 이적을 원치 않을 거란 분석이다.

문제는 아자르 개인뿐만 아니다. 그를 원하는 팀이 없다. 매체는 "그는 제안을 받은 적이 없으며, 그의 연봉이 대다수 클럽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에서 다시 기회를 받기는 어려워 보이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성장해 본디 아자르의 자리인 2선 왼쪽 공격수로 맹활약 중이다.

한편, 아자르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커리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예정이다. 벨기에 국가대표팀 주장인 그가 팀을 이끌고 높이 올라야 한다. 이번에도 벨기에가 실패한다면 아자르가 전과 같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는 어려울 테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43&aid=0000116709 

첼시시절 크랙 아자르는 다신 못본다고 봐야지....

그리고 벨기에의 황금세대들의 어쩌면 마지막 월드컵일 이번 카타르에서 우승 못하면 앞으로 한동안은

벨기에가 국제대회에서 족적을 남기기 힘들다고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