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으로 치닫는 지롱댕 드 보르도 재정 상태로 황의조 이적이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황의조 소속팀 보르도는 이번 시즌 최하위에 머물며 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이미 작년 여름부터 재정 문제를 겪고 있던 보르도는 이번 강등으로 재정 문제가 악화됐다.

보르도 강등과 함께 황의조는 재정 확보를 위해 매각해야 할 1순위 선수로 지목되었다. 황의조 본인도 가능한 한 빨리 좋은 팀을 찾고 싶다는 의사 표시를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황의조 이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유는 보르도가 14일까지 적자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와 ‘수드 우에스트’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현재 보르도 적자는 4천만 유로(약 535억 원)다. 황의조를 매각하고 여러 투자 자금을 합치더라도 2천만 유로(약 267억 원)가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르도의 제라드 로페즈 구단주는 14일 DNCG(프랑스 축구 구단 재정 관리 기관) 회의에서 이 재정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동 기관이 보르도 재정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판단하면, 잠정 조치로서 보르도 3부 리그 강등을 명령할 수 있다.

현재 리그1 다수 팀들이 황의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는 보르도에 600만 유로를 제시하며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몽펠리에도 공격수 강화를 위해 황의조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 현실성은 떨어진다. 이번 시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팀 FC 낭트도 황의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2168002 

보르도가 3부로 강등되든 어쩌든간에....황의조는 이번 여름에 무조건 이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