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데샹 감독이 프랑스 대표팀 사상 가장 많은 선수를 데뷔시켰다는 기록을 세웠다. 딱히 유망주 기용에 적극적인 인물이라 세운 기록이라기보다는 프랑스의 선수층이 압도적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1조 3차전을 갖고 오스트리아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프랑스의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만족스럽지 않았다. 프랑스는 오스트리아의 안드레아스 바이만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교체 투입한 킬리안 음바페의 후반 38분 동점골로 간신히 승점 1점을 따냈다. 프랑스는 네이션스리그에서 현재까지 2무 1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전경기 실점을 내줬다.

다만 프랑스의 라인업을보면 다소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었다. 데샹 감독은 6월 치르는 네이션스리그 4연전에서 최상의 멤버를 담금질하기보다 11월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위한 선수 조합 실험에 중점을 뒀다. 오스트리아전에서 무사 디아비, 오렐리앙 추아메니, 부바카르 사마라, 윌리앙 살리바,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선발 출장했다.

이들 중 코나테가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대표팀에서 A매치 출장 횟수가 5경기 이하인 선수가 8명이나 되고, 그 중 5명이 선발과 교체를 통틀어 오스트리아전에 기용됐다.

코나테는 데샹 감독 아래서 A매치에 데뷔한 65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이는 프랑스 기록으로, 기존 기록 보유자는 1976년부터 8년 동안 지휘한 미셸 이달고 감독이었다.

데샹 감독이 10년이나 팀을 지휘하다보니 세울 수 있었던 기록이긴 하지만 그만큼 프랑스에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리버풀 소속 수비수 코나테가 이제야 대표팀에 데뷔했다. 코나테는 기존 센터백 라파엘 바란, 클레망 랑글레, 다요 우파메카노, 프레스넬 킴펨베, 쥘 쿤데, 퀴르트 주마, 살리바뿐 아니라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하는 노르디 무키엘레, 벤자맹 파바르, 뤼카 에르난데스까지 넘어야 월드컵 본선 명단에 들 수 있다.

이날 고작 5번째 A매치를 치른 특급 공격자원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음바페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빠르게 대표팀에 자리잡아가고 있다. 은쿤쿠는 A매치 5경기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가 최근 A매치에서 부진하지만, 선수단만 보면 월드컵 연속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높아 보인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36&aid=0000059335 

정말 프랑스는 과거 아프리카에 많은 식민지를 거느리면서....그 영향으로 지금까지도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있다라는 것과 PSG 덕분에 지금은 빅리그로 인정을 받고 있긴 하지만...

다른 빅리그에 비해서 수준이 떨어지는(1군 데뷔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리그 앙이라는 자국 리그가 있다라는 것에 감사해야죠!

프랑스어가 모국어인 아프리카 출신의 많은 축구 인재들이 프랑스에 이민 오거나 리그앙 무대에서 뛰면서

실력도 성장하는 바탕이 되고 프랑스어를 할 수 있으니 프랑스로 귀화도 쉽고....

그러니 프랑스에는 아프리카 출신의 축구 인재들이 계속해서 쏟아져서 선수층이 워낙에 두껍다보니 선수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거겠죠!

데샹은 감독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기 보단 그냥 복받은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