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호골을 터뜨린 마인츠의 이재성이 독일 매체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됐다.

마인츠는 1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승점 24점으로 6위 도약에 성공했다.

중위권을 넘어 상위권까지 바라보는 마인츠가 베를린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보 스벤손 마인츠 감독은 카림 오니시워와 조나단 버카르트 투톱을 필두로 이재성, 안톤 스타흐, 레안드로 바레이로가 중원에서 버티는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부진에 빠져있는 베를린을 상대로 마인츠는 일방적으로 몰아치기 시작했다. 골잔치의 시작은 이재성이 알렸다. 전반 19분 좌측에서 전개된 크로스를 실반 위드머가 머리로 연결했다. 이를 이재성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드를 잡은 마인츠는 공세를 퍼붓기 시작했다. 전반 종료 무렵 알렉산더 헤크의 추가골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4분 마인츠는 위드머의 쐐기골로 격차를 벌렸고, 종료 무렵 장-폴 뵈티우스까지 득점을 터뜨리며 베를린을 난타했다. 경기는 마인츠의 4-0 대승으로 종료됐다.

이날 이재성은 6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중원에서 제 몫을 다했다. 정확도 높은 연계에 이어 직접 선제골까지 기록하며 마인츠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러한 가운데 독일 '키커'는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금주의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이재성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세르쥬 그나브리와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솥밥을 먹는 마인츠 동료들 헤크와 비드머 또한 포함됐다. 마인츠는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선정 소식을 알렸고, 이재성 또한 해당 게시글을 공유하며 기쁨을 나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30761 

이적후 한동안 선발로 못나왔다가 최근엔 선발로 자리잡은 모습이 보기 좋네요

이번에 시즌 2호골과 함께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된거 ㅊㅋ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