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에 470억 원 상승. AC밀란에게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를 안긴 공격수 라파엘 레앙이 주인공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몸값을 업데이트했음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무려 11년 만에 이탈리아 챔피언에 등극한 AC밀란 선수들은 몸값이 대폭 상승됐다. 1,000만 유로 이상 상승한 산드로 토날리(5,000만 유로, 약 672억 원), 마이크 메냥(3,500만 유로, 약 470억 원), 피에르 칼룰루(2,800만 유로, 약 376억 원)가 특히 눈에 띄었다.

이 중에서도 돋보이는 건 역시 레앙이다. 기존 5,000만 유로에서 2,000만 유로(약 269억 원)가 상승해 무려 7,000만 유로(약 940억 원)를 찍었다. 불과 지난해 12월 3,500만 유로였던 레앙은 반 년 만에 470억 원이나 몸값을 끌어올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포르투갈 출신 레앙은 스포르팅에서 성장한 다음 릴을 거쳐 AC밀란에 입단했다.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도 두루 거쳤던 만큼 재능은 확실했다. 이탈리아 무대 데뷔 3번째 시즌을 맞이한 레앙은 리그에서만 21개의 공격포인트(11골 10도움)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중앙과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AC밀란에 입단한 이후에는 주로 좌측 윙포워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중앙 역시 언제든 소화가 가능하다. 타고난 피지컬과 함께 리그 정상급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치를수록 성장을 거듭했다. 레앙은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까지 누렸다.

잠재성 역시 몸값에 반영됐다. 1999년생 레앙은 이제 겨우 22세다. 어린 나이에 이미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통산 95경기를 소화할 만큼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레앙은 두산 블라호비치(8,500만 유로, 약 1,142억 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7,500만 유로, 약 1,007억 원)에 이어 세리에 몸값 TOP3안에 포함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40726 

지난 시즌 처럼 새 시즌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머잖아....다른 빅리그의 빅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