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가 구보를 통해 클럽을 성장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드러냈다.

마요르카의 비지니스를 책임지고 있는 알폰소 디아즈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를 통해 구보의 활용 계획에 대해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구보는 지난 2019-20시즌 마요르카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데 이어 올 시즌에도 마요르카에 임대되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알폰소 디아즈는 "우리는 재정적인 부분에서 3년 안에 프리메라리가 10위권에 진입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스폰서십에서는 목표에 가까워졌지만 티켓 판매와 여러 핵심 지표에서는 많은 발전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3년 안에 프리메라리가 탑10 진입을 희망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특히 "우리의 성장 일부는 마요르카의 브랜드를 국제화 하는 것이다. 우리는 2019-20시즌부터 아시아 시장에서 국제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2019-20시즌 구보가 팀에 합류하면서 결과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우리는 일본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를 보유한 클럽이 됐고 아마존과 함께 콘텐츠 제작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제는 이강인과 함께 아시아에서 의미있는 클럽이 됐다"며 이강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알폰소 디아즈는 "선수를 영입할 때 우선순위는 경기력 측면"이라면서도 "이어 상업적인 부분에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우리는 일본 회사와 제작 중인 다큐멘터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구보를 보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올 시즌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이적해 활약 중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17경기에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강인은 시즌 초반 꾸준히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지난달 3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이후 선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보는 시즌 초반 부상을 극복한 후 최근 마요르카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구보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14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선 후반 42분 골문앞 슈팅으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결승골을 이끌어내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시즌 세군다디비시온(2부리그) 2위를 차지해 승격에 성공한 마요르카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6승8무9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15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리그 2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마요르카는 오는 20일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17&aid=0003578039 

마요르카 입장에서야 쿠보가 나름 선발로 괜찮은 활약을 해주고 있으니 일본 마케팅하기 좋은 찬스라고 

생각할테니 영입을 할 수도 있을테고, 쿠보 본인도 언제까지 라리가에서 정처없이 임대만 떠다니는 것 보단

마요르카가 올시즌 잔류에 성공한다는 가정하에 한곳에 안착하는 게 나쁘지 않을 선택이겠고...

문제는 이강인과 쿠보의 마요르카에서 공존은 실패가 거의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보니...

이강인에게 쿠보 영입은 별로 좋지가 않다라는 거겠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