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핫스퍼가 27일 0시(이하 한국시각) 예정대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현지 언론들은 오늘 새벽 "팰리스 선수단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토트넘전이 연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를 해왔다. 이에 따라 손흥민과 토트넘은 또 한 번 경기가 연기되는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한국시각 오후 8시 34분, 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SNS에서, 5분 뒤인 8시 39분에는 토트넘 핫스퍼 공식 SNS에서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사실을 확정 발표했다. 킥오프 3시간 반 정도를 앞둔 시점이라 비판 여론도 있었지만, 그만큼 영국의 코로나 상황이 위중하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합의 연기를 원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선수단 내 확진자 발생으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측에 연기 요청을 넣었지만, 사무국이 오랜 내부 회의 끝에 '연기'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팰리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36&aid=0000052380 

역시 확진자가 경기 아예 하지 못할정도로 나온게 아니라서 그냥 강행될 것 같더니만....경기는 예정대로 새벽 0시에 열리네요!

흥민이 골 소식이 꼭 전해지기를....^^